콴다(24시간 수학쌤)
무엇이든지 잘 사용하면 약이 되고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육아 유튜브 채널을 보는데 콴타라는 앱을 소개해 주더라고요.
(요새 좋은 앱이 정말 많은 것 같죠?)
궁금하기도 하고 저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찾아보고 직접 해봤어요.
이렇게 Q모양의 앱이더라고요.
콴다(qanda)는 질문과 답변을 뜻하는 Q&A를 QandA 그대로 풀어서 만든 이름이래요.
2016년 2월 출시된 이후 3년 만인 지난달 25일 누적 이용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고 하니 학생들에게 정말 유명한 어플인 것 같아요. 5900원에 질문 12번(문제 12개) 하는 게 가장 기본 상품인데, 출첵 이벤트나 가맹 독서실을 통한 무료 질문 등으로 무료로 질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대치동의 유명한 학원가에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에서든 과외교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좋은 취지로 어플이 생성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앱을 깔고 들어가 보니, 학년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전 일단 아들을 위해 초등학교로 했어요)
그럼 카메라가 실행 되면서 묻고 싶은 문제를 찍을 수 있게 해 줘요.
(딱 원하는 문제만 잘라서 올려야 해요)
그럼 문제 풀이와 그 문제가 나온 문제집을 확인해 줘요.
(없는 경우 비슷한 문제가 나온 문제집으로 확인이 되네요)
초등학교 문제는 너무 쉬운 것 같아 중1 조카에게 부탁해서 다른 문제도 해봤는데 바로 풀이와 문제집 명이 나오더라고요. ㅎ 신기했어요~ ㅋ
근데 사실 전 처음엔.... 그냥 문제집 뒤에 나와 있는 해설지랑 다른 게 뭐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요새는 문제집 해설지가 잘 나와 있어서, 충분히 이해가 되잖아요.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답지가 없을 때 아이들이 많이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ㅜㅜ
충분히 고민해야 얻을 수 있는 수고를 하지 않고 그냥 쉽게 답을 찾으려고 한다는 우려도 있고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잘 사용하면 정말 유용한 앱이 되는 거죠. 집에서 선생님 없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자녀를 직접 지도해 주고 싶은데 좀 더 쉽고 다양한 설명을 얻고자 할 때, 등이요
콴다 앱은 추천 선생님도 나오고, 실제로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동영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요.
그러나,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이미 선생님과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굳이....???
라는 의문이 생겼어요.ㅋ
그러나 집에서 자기 주도 학습을 하거나, 독학하는 학생들에겐 분명 좋을 것 같아요.
즉각적인 서비스란 장점이 있어서,
내가 지금 당장 필요한 답을 얻고, 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어요.
전 아직 아이가 저학년이기도 하고, 학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문제집으로 조금씩 학교 수업을 보충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집에서 아이랑 같이 공부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조금씩 지원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배우고자 하는 곳에 길이 있다'고, 요새는 정말 '없어서 못했어요' 라는 말은 안 통하는 것 같아요.
좋은 정보가 넘쳐나고, 좋은 선생님도 예전보다는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잘 이용해서 아이도 엄마도
효율적이고 가성비 좋은 수업을 만들어 가면 좋겠죠~~
그리고~ 혹시 아이들 핸드폰에 콴다라는 어플이 있는지 체크하고 아이가 어느 정도로 이 앱의 도움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비대면 문화가 대세인 요즘,
시대를 잘 읽은 똑똑한 어플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이런 어플을 잘 사용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이런 어플을 만들어 내는 제작가가 되길~~
ㅋㅋ 바래보며~~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