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번 추석은 성묘는 하지 않고 논산 시댁에만 들어가기로 했어요. 시골에 가니 역시 가을~ 가을~ 하네요. 시댁이 시골이라, 농산품을 이것저것 많이 받아먹어요~^^저번에 주신 밤이 달고 맛있어서 잘 먹었다고 말씀드리니 요새 밤 줍는 것으로 하루 종일 바쁘시다고 하시더라고요.밤 수확시기는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 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 추석엔 저희가 직접 밤을 주워 가겠다고,ㅋㅋ말씀드리고 아이들과 아이들과 목장갑 빌려 밤나무 밭으로 갔어요.ㅎ 아이들은 비닐 자루에 가득 담아 오겠다며,ㅎㅎ 의기양양하며 신이 났어요. 큰 비닐자루 한 개 주며 둘이 담아보라고 했더니,둘이 아주 신이 났어요.ㅋ큰 아이는 유치원에서 밤 줍기 체험한 적이 있는데, 작은아이는 처음이거든요.잘할까? 했는데,둘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