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사랑 2

놀이매트 버리기 (no! no! 재활용)

트렘폴린(방방이) 밑에 있던 두꺼운 스티로폼 매트이 있었어요. 운동기구를 놓고 써도 된다는 6.5cm 두꺼운 스티포롬이에요.'트렘폴린을 정리하면서 버릴까??' 하다가어차피 버릴거,,'아이들이랑 만들기나 해보자' 하고ㅋ아이랑 암체어(?)를 만들어 봤어요. **놀이 매트 버릴 때는 관리실에 말하고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내놓아야 해요**(크기에 따라 1000원~ 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트램펄린 다리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스티로폼 매트예요. 1. 스삭 스삭 칼로 잘라줍니다!(의자 사이즈는 따로 정하지 않고;;; 감으로 했어요;;) 2. 방석 매트는 따로 박스 투명 테이프로 붙여줍니다!(혹시 몰라 방석 매트는 탈부착으로 했어요.ㅋㅋ커버를 씌우고 쓴다면 분리되어 있는 게 빨기 편하잖아요) 아이는 자기 ..

아이와 놀기 2021.01.26

의류 쓰레기 (생각해 볼 문제)

제가 재봉틀(엘나 220)을 산 첫 번째 이유는 재봉틀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요,ㅎ 두번째 이유는 집에 있는 안 입는 옷들을 고쳐서 다시 입고 싶어서예요. 의류회사를 다니면서 수많은 샘플과 재고들, 그리고 창고에 있는 오래된 원단들이쉽게 버려지는 것을 놀랐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옷은 멀쩡한데, 사이즈가 작아져서 못 입게 되는 옷들을 버릴 때 마다 또 고민하게 되더라고요.저희 아이들은 성별이 달라서, 물려 입히기도 애매했고요. 한치수씩 큰 걸 사 입힌다고 하더라도 길어야 2년 또는 두계 절이잖아요. 게다가 패스트 패션 (fast fashion) 산업의 발달로 유행이 빨리지고, 1~2주일 만에 신상품이 나올 정도로 유통단계도 빨라졌죠.너무 쉽게 옷을 사고, 너무 쉽게..

I make something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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