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살??!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으시죠?
명리학 즉 사주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길신과 흉신을 합하여 부르는 신살이란 것이 있어요.
100개가 넘는 신살 중에 12가지 정도가 대표적이어서
보통은 12신살이라고 부르죠.
12신살 중에는 역마살, 도화살, 화개살 등
우리가 평소에 한 번쯤 들어본 것들이 있어요.
단어 뒤에 '살'이 붙어 나쁜 의미를 내포한 것 같지만
'좋다' '나쁘다'로 한정 짓지 말고
그냥 그 '특징'을 이해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화개살이란?
華(빛날 화) + 蓋(덮을 개) 란 뜻으로 글자 자체는 '빛나는 것을 덮는다'라는 의미
예전엔 '화개살'이 빛나는 것을 덮으므로
자기의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한다고 하여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많았대요
그러나 요즘은 꼭 자신을 드러내며 일하는 것 말고도
많은 일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나쁘게 보진 않아요.
그리고 모든 것이 그렇듯이 그 특징을 이해하고
내가 잘 취하는 것이 가장 좋죠.
화개는 말 그대로 날 겉으로 그대로 들어내지 않아요.
그러나 분명히 밝게 빛나는 꽃이죠.
12신살 중 마지막에 오는 것이 화개살이에요.
그래서 사주에 화개살이 있으신 분들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노년의 기운처럼 성숙하고 깊은 면이 있어요.
화개살의 특징은?
화개살은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아요.
특히나 예술적 감각이 있고 문장력도 좋지요.
머리가 비상하고 박학다식한 편이나
의지가 강한 것이 고집이 센 것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나를 감추려는 성향은 다소 보수적인 성향으로
나타날 수 있고 고독하고 외로움을 잘 느끼기도 해요.
그러나 착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진중한 매력을 풍기죠
화개살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직업군은?
화개살이 있으신 분들은 예술적 감각이 있어
예체능 관련 직업도 좋고
철학의 힘을 내포한 종교 관련 직업도 좋아요.
요즘은 이중성과 다양성이 인정받는 시대임으로,
화개살의 특징을 잘 살리기에 딱이죠.
sns 활동이나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도 좋아요.
자신의 잠재력으로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스타일임으로
자신의 관심과 흥미도를 직업으로 연결시켜도 될 것 같아요.
화개살의 활용은?
화개살은 좋은 쪽으로 잘 쓰면 개성이 되어
부와 명예를 가지지만
감정 기복이 크고 정신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요.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며
나의 재능을 사회 가치화하는데 집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앞서는 것보다는 참모 역할을 할 때
더 빛날 수 있어요.
내 사주의 화개살을 찾는 방법은?
지지에 신자진 (申子辰) 술축미(戌丑未)의 글자가
두 개 이상 있으면 화개살을 찾을 수 있어요.
진술축미 네 글자 중 한 글자가 있고 그 글자가
삼합을 이루는 지지가 추가로 있을 경우
합을 이루어서 화개살이 돼요.
그러나 만세력 app을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죠.
위 사주의 맨 아래에 화개살이라고 나와있죠?
만세력 어플을 사용하면 따로 계산을 하지 않아도
살들이 다 나와있어요.
그중 한 개보다는 2개 이상이 있어야 그 특징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역마살 도화살 화개살이 보통 3대살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역마살은 요기로~↓
2021.05.21 - [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 나도 역마살 있을까?? (역마살을 잘 이용하는 방법)
사주도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 쓰임새가
많이 바뀌기 때문에 옛 조상들이 가졌던 시선으로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직업도 엄청나게 바뀌었잖아요.
사주를 공부하는 가장 큰 목적은
나의 운명이 "좋다" "나쁘다"를 알고자 함이 아니라
내가 가진 특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안분지족" ㅎㅎ
화개살이 있으신 분들이 조용히 자기 분야에서
멋진 꽃을 피우실거예요^^!!ㅎ
'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세력 천을귀인 (내 사주 내가 보기) (0) | 2021.04.30 |
---|---|
우리 아이는 학업운이 있을까? (feat. 관귀학관) (0) | 2021.03.19 |
로또 사기 좋은 날 (feat. 당첨 확률 높은 날, 시간은?) (0) | 2021.03.03 |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정재, 편재) (0) | 2021.02.23 |
새학기 가방 (우리 아이에게 맞는 가방 고르기)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