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신점을 보고 왔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지금 안 좋은 일이 있구나?"라고 물어서 깜짝 놀랐다는 거예요. 옆에서 듣고 있던 또 다른 친구가 "보통은 아무 일이 없는데 신점을 보러 가지 않으니 그렇게 묻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라며~~ ㅋㅋㅋ 저희끼리 한참 동안 에피소드를 풀며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왔어요^^ㅋ 그러다 친구가 그건 "바넘효과"야!! 하더라고요~~ 바넘효과?? 혹시 바넘효과라고 들어 보셨나요? 바넘효과는 미국의 심리학자 버트럼 포러에 의해서 처음 증명된 심리학적 용어예요.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성격 묘사를 특정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말해요. 즉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상황인 거죠.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