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 수선하려고 재봉틀(엘나 220)을 꺼낸 김에 작아서 못 입는 아이 무스탕을 조끼로 만들어 봤어요. 앞 여밈 단추가 너무 작아서 인지 자꾸 옷이 풀린다며,ㅋ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옷이라;;조끼로 만드는 김에 떡볶이 단추(떡볶이 모양으로 길게 생겨서 떡볶이 단추라고 불려요.)도 달아주었어요.약 2000원 정도 한 것 같아요.저렵하죠?ㅎ 작업 순서1. 몸판과 소매를 분리한다.(실뜨개는 필수입니다.) 2. 암홀을 사선으로(어깨 끝점과 암홀 라인) 약 1cm 내려 파준다.암홀이란 - 진동의 둘레, 즉 어깨선에서 겨드랑이까지의 진동선의 솔기 소매를 붙여 잇는 부분 (출처: 네이버 사전) 조끼는 암홀이 좀 길어야 편해요~무스탕처럼 끝단 처리를 안 해도 되는 원단 이리 폼에서 가장 편해요.(자르고 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