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의자를 살 때 붙어있던 식탁 발 커버가 오래되니 너덜너덜 해져서~ 의자를 꺼낼 때 끽~~ 소리가 나는 거예요. 발 커버를 살까? 고민하다가 심심한데, 코바늘로 의자 발커버를 떠볼까? 하고 시작했는데,ㅎㅎ 재미있고 만족^^ ㅎㅎ 의자 발 모양이 약간 긴 사각형이라 사이즈는 다리를 재면서 했어요.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수작업의 묘미 아니겠어요?ㅋㅋ 10코로 시작해서 긴뜨기 x2, 짧은 뜨기 x1, 물결 한단으로 마무리했어요. 사이즈가 작아서한 세트(4ea)하는데 15~20분? 걸린 것 같아요. 의자마다 커버 색깔로 다르게 해 봤어요. 그랬더니, 의자에 이름표를 단 것 같아요.ㅋ 물론 소리도 안 나요~ 아이 인형 양말 떠주다가 생각난 건데, 예상보다 귀여워요^^ㅎ 집에 남아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