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고 귀여운 미니언즈 아시죠?ㅎㅎ
저희 아들이 미니언즈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슈퍼배드(Despicable Me)는 시리즈별로
몇 번씩 본 것 같아요.ㅎㅎ
그 중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보라 미니언즈^^!! ㅋ
기억하시나요?ㅋ
평화롭게 지내던 미니언즈들이 하나둘씩 사라더니
공격적인 보라 미니언즈로 변해져 버린....ㅋ
노란색 미니언즈와 보라색 미니언즈들의 싸움.ㅋ
보라 미니언즈들도 귀엽긴 했지만
확실히 노란 미니언즈들과는
다른 느낌이였죠?ㅎㅎ
이렇듯 컬러가 주는 에너지는 분명 있는 것 같아요.
매년 팬톤에서 '올해의 색'을 선정하는데,
그 색이 산업과 경제 문화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요.
팬톤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컬러는?
이번 2022년도 컬러가 보랏빛의
베리페리(very perri)라는 컬러예요.
베리 페리는 미국의 색체연구소 팬톤이
역사상 처음으로 기존에 있는 색이 아닌
새로운 색상을 만들어 낸 컬러예요.
베리페리는 레드와 블루를 혼합해서 만든 보랏빛으로,
우리가 떠올리는 보랏빛 보다
살짝 더 레드빛이 나서
오묘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베리 페리를 선정한 배경은?
베리 페리가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배경에는
각종 변형된 바이러스로 혼란한 시기가 있어요.
다소 변화 없고 우울한 느낌의 파란색과
(우울할 때, I feel blue!라고 하죠?)
강렬하고 따듯한 느낌의 레드가 혼합되서
새롭고 창의적인 색이 만들어진 거예요.
대비되는 성질의 색이 만나 묘한 균형을 이루는
멋진 색이 탄생한 거죠.
Pantone Color Institute’s Vice President Laurie Pressman says,
“The Pantone Color of the Year reflects what is taking place in our global culture, expressing what people are looking for that color can hope to answer. Very Peri displays a spritely, joyous attitude and dynamic presence that encourages courageous creativity and imaginative expression”.
베리 페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팬톤이 말한 것처럼,
베리페리는 다이다믹한 현재에 좀 더 용기 있고
창의적인 표현을 장려해요.
우울한 시대에 좀 더 활기차고 즐거운 태도를
갖고자 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 색들이
묘한 균형을 가지며 창의적인 색을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가지고 있죠.
그러려면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용기가 있어야 하겠지요.
대립에 대립에 이루는 요즘 같은 시국에
베리페리의 메세지가
다른 희망의 답을 찾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의 색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색과의 조합을 통해
충분히 더 멋지고 창의적인 색이
나오는 것처럼요.
베리 페리 가운을 입고 미니언즈처럼^^
베리 페리의 색으로
우리 일상에 다른 즐거움과
창의성을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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