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신년운세가 잘 맞을까?(사주팔자로 보는~)

복숭아빛 시간 2022. 3. 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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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올해 괜찮다며??"

오랜만의 동생과 통화를 하는데

요새 일이 바쁘고 힘들다면서

대뜸 동생이 한 말이에요.ㅋ

 

그 이야기를 들으니,

작년 송년회이었는지 설이었는지
기억은 나진 않지만,

술 한잔 하다가 신년운세를 보자며

몇 마디 중얼거렸던 기억이 났어요.ㅋㅋ

5분?? 10분??? 너무 대충 봤나??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는 괜찮아 보여서,

'올해는 괜찮을 거다'라며 덕담을 해 준 것 같은데,,,ㅋ

내심 기대를 한 동생의 "괜찮다"라는
기준에는 못 미치는

일이 많았나 봐요.ㅋㅋ

 

그나마 '연봉점프업' 되었다는
즐거운 소식을 들으며 끊었어요.ㅋㅋ

 

도대체 얼마나 좋아야 괜찮은 거니???!!!

ㅋㅋㅋ

★사주팔자로 보는 신년운세는
정확히 잘 맞을까요?

우린 보통 "사주 보러 간다"와
"점을 보러 간다"를

같이 쓰잖아요.

그러나 사주팔자와
점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거예요.

 

즉, 사주팔자를 읽고 해석하는 일은
무속신앙적인 점술과는 다른 거예요.

가보진 않았지만 신점 같은 곳에서는

생년월일을 묻지도 않고 그냥 얼굴만 딱 보고!

이것 저것을 맞추고 미래를 예견한다고 하죠??

그러나 명리학은 생년월일 즉, 사주팔자를

기본으로 하죠.

 

그래서 명리학의 사주 팔자를 읽는 행위를

"점을 본다"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죠.

명리학은 수많은 풀 중에
나의 네잎 클로버를 찾는 거예요.

그러려면 나의 기질과 성향
또는 욕망을 정확히 알아야 하죠.

나의 생년월시를 통해 정확히
나의 기질과 성질을 파악하기!!

그러나 그것도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조건일 뿐이지

우린 그 명식 대로만 살진 않아요.

왜냐하면...
사주팔자를 둘러싼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 같은 생년 월시에 태어난
쌍둥이의 인생이 똑같지 않은 거죠.

그래서 사주팔자의 신년운세를 보며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고
고정되어 있는 현상처럼

"점을 쳐서" 맞출 순 없어요.

★그럼 사주팔자로 신년운세를 보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명리학은 나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를 둘러싼 변화를 읽어주는 것뿐이에요.

판단은 스스로 하는 거예요.

우리가 매일 하는 수많은 판단 속에서

다른 결과와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사주팔자로 보는 신년운세는

나의 신년 가이드로 활용하고 접근하는 게 맞지,

그것이 맞았다! 틀렸다!라는 식
"점을 보는 방식"은 옳지 않아요.

 

우린 365일 늘 차를 조심해야 하며
물도 조심하고! 불도 조심 하고!
사람도 조심해야 하죠!!ㅋ

 

신년운세는 나의 사주팔자와 대운을
올해의 기운인 세운을 통해
올해의 전략을 세우는 거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자 함이 아니에요.

 

아무리 그 해 운이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 해 운이 나에게 불리한 쪽으로 흘러도,

조심조심하며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요!

정작 그 땐 그 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만
나중에 그 일로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요.
그럼 그 것은 불운 일까요?

행운 일까요?

 

이미 정해진 나의 사주팔자를 바꿀 순 없지만,

나의 결정으로 나의 미래는 바꿀 수 있어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낫기를 바라며~^^

올해의 신년 운세는 어떠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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