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알파인 코스터 (루지보다 무서워요~~)

여행이나 나들이를 갈 때

11살 남아의 취향과 7살 여아의 취향이 달라

고민스러울 때 가 있어요^^;;;

 

루지는 대부분 있잖아요??

꼭 루지가 보일 때마다 타야 하나....;;;;

 

 

경주에서도 루지를 타겠다는 남아와의 타협 끝에.ㅋ

경주에서 단양으로 넘어가,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서 알파인 코스터를 타봤어요^^

(그래도 새로운 거니까~~ㅋ)

 

 

단양 알파인 코스터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에 있어요.

입장료는 있고 주차비는 없어요.

 

 

 

알파인 코스터

알파인 코스터는 960km의 모노레일로 시속 40km까지

질주하는 레저기구예요.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

043) 421 - 0014~5

* 운영 시간은?

하절기 : 오전 10:00 ~ 17 :30

동절기 : 오전 10 :00 ~ 16 :00

 

 

 

* 나이 제한은?

48개월 미만 65세 이상은 탑승 금지

5~8세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 탑승만 가능

(단, 신장 120cm 이상 어린이는 개인 탑승만 가능)

2인 탑승 시 무게가 100kg 넘으면 탑승 불가

 

 

 

*이용요금은?

개인 : 15000원 / 단체: 12000원

(보호자와 같이 탑승해도 어른 아이의 가격은 따로 내야 해요)

 

 

* 할인 팁은?

1.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주민 할인을 받는다.

신분증 확인 후 할인해 줘요!

(저흰 해당사항 없어서 패스~)

 

2. 결제 후 단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받는다.

(신랑이 결제해서, 결제금액의 몇 프로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거라도 챙기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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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둘째 아이는 다행히 나이와 키 때문에

아빠랑 같이 탈 수 있어서 안심하고,

탑승 동의서를 작성하고 교육장으로 향합니다.ㅋ

 

교육장은 알파인 코스터 타는 사람만 입장 가능한데,

교육장에서 '절대 브레이크를 잡지 말라' 란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해요.ㅋ

(앞, 뒤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예요)

 

 

 

원래 스릴을 즐기는 신랑은 처음에 아이와 즐겁게 출발했어요^^

근데 돌아올 때의 표정은~~???

제가 본 중 가장 당황스러운 표정이었어요.ㅋㅋㅋ

7살 여아랑 같이 탄 아빠는~

알파인 코스터의 속도가 너무 빨라

무릎에 앉아 있는 아이가 나가떨어질까 봐

너무 걱정이 되었다고 해요...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잡아야 하고,

다른 손으로는 아이를 꽉 잡아야 해서

하나도 즐길 수 없었다고....ㅋㅋㅋ

(혼자 탔으면 재미있었을 거란 아쉬운 후기를 남겼어요.ㅋ)

 

 

 

혼자 탄 11살 남아는~

기본 속도가 너무 빨라, 무섭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다며 신나는 표정으로 내려왔어요.

내리자마자 또 타고 싶다고;;;

속도가 빠르고 산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경치도 좋고 재미있었대요.

 

 

 

아빠랑 같이 탄 7살 여아는~

아무리 물어도 웃지도 않고, 별 대답을 안 하길래,

그냥 좀 무서웠나 보다 하고 추측만 할 뿐이에요.ㅋㅋ

 

 

옆에서 구경한 저는~

이런 속도에

'안정장치가 안전벨트뿐인데 괜찮은 건가?'

'혹시 앞사람이 브레이크를 잡으면 위험하지 않나?'

라는 걱정은 했지만... 이미 탄 후였으니

부질없던 걱정이었던 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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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을 즐기는 어른이나 아이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단, 사람이 좀 없을 때....ㅋ

(진짜 안전거리가 중요해 보여요!)

 

 

산으로 가는 코스라 단풍도 너무 멋지고

내려올 때는 속도도 빨라 정말 재미있었다지만

그래도 확실히 루지보다는 무서워요!!!

 

 

스피드 좋아하시면

단양 가서 한 번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