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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11CM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복숭아빛 시간 2023. 8. 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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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이라 소소하게 여기저기 다니고 있어요.

특히 가까운 경기도 중심으로. ㅋ

보통 큰아이 둘째 아이의 취향 고려해서

스케줄을 짜는데

이번엔 둘째 여아를 위한 프로그램이었어요^^

 

 

수원 11CM 에서 진행되었어요~

출처: 111CM 홈페이지

 

일일 일 씨엠은 수원 복합문화공간

으로 1971년에 설립된 연초제 초장이었대요.

2003년 3월 14일 가동이 중단되면서 20여 년간 방치

되어 있다가 수원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된 거라고 해요~

건물의 히스토리가 있으니 더 재미있는 느낌^^

실내는 굉장히 넓고 쾌적해요.

전시공간과 라운지가 분리되어 있지만

열린 공간에 있어서

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2023. 08. 05 현재 전시 중인

<사람 안에 사람 안에 사람>

이란 전시를 봤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맺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전시였어요~~

관계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자는

은근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 ^^

 

시각 예술이라 그런지,

5학년 남아에게 더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름 즐기는 남아 ㅋ

 

 

 

알바벳을 댄싱맨에 접목시켜

암호를 푸는 재미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질문에 나만의 답도 만들어 보고

전시되어 있는 댄싱맨의 메시지도 풀어보고

아이와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워크숍 시간에 맞추어

여아는 김지은 작가님과 교육실로 향합니다~~

 

만들기 뿐만 아니라

마트료시카 인형으로 놀이와 이야기를

이어 나가시더라고요^^

 

 

현재 활동하시는 작가님과의 미술수업이라니~~~^^

사실 저도 같이 듣고 싶었어요. ㅋㅋ

아이도 너무 만족해하며

재미있었다고 해요^^

멀리서 보이는 집중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워크숍을 하는 동안

옆 라운지에서는 가야금 앙상블 '수담'

공연이 준비 중이었어요!!

12줄의 전통 가야금이 아닌

현대 음악에 맞춰 25줄로 개량된 가야금이라고 해요

음이 더 풍성하고 맑은 느낌~^^

무엇보다 가까운 곳에서 연주자분의 손끝까지

느끼며 들으니 너무 감동~!!

열린 공간이어서 전시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자유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공연과 워크숍이 모두 끝나고,

옆 건물 카페&베이커리에서

빵도 먹고요^^

 

덥지만 건물 주위를 구경할 겸

산책도 하고요^^

가을엔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엄마가 같이 만족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아~! 111CM의 다목적실과 교육실등이

대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역시 수원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ㅋ

내가 사는 지역에

문화시설이 많이 생기는 것은 반가운 일이잖아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쾌적하고 깔끔해요!

현재 주차장이 공사 중이어서

주차가 힘들었지만 ㅠㅠ

공사가 끝나면 오기가 더 편할 것 같아요^^

전 가끔 좋은 전시가 있으면

와 볼 생각이에요^^

수원 111CM에 다양한 전시와 교육이 많으니

아이와 나들이 갈 때 참고해 보세요^^

 

https://www.swcf.or.kr/111CM/

 

111CM 메인

운영시간 화~일요일 | 10:00 - 18:00       토요일 | 10:00 - 20:00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명절연휴, 법정공휴일※ 행사 운영에 따라 관람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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