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아와 이번 겨울 방학에 phonic 책을 떼었어요.
책은 옥스포드 파닉스 월드~~
물론 영어 파닉스를 배웠다고 해서
영어 단어를 다 완벽하게 소리 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 문자와 소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 봤다는 것은 의미가 있죠^^ ㅎㅎ
사실... 아이 7살 때 파닉스를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이 안 되어 있어서
(리틀팍스 보며 딴생각했나요??ㅋㅋㅋ)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단어를 외우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권까지 하다가 멈추고
다시 영어책과 영어 영상만 보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다시 시작해서 끝냈어요^^
*여기서 잠깐!!
아이에게 영어 파닉스를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아이가 영어 소리에 충분히 노출이 되어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파닉스 수업이 단어 외우기가 되어 버리죠...ㅠㅠ
그런데!!
아이들마다 영어 노출이 정도가 다르잖아요??
그리고 영어 영상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있고요.
이럴 때가 바로~!!
영어 문장 외우기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ㅋㅋ
영어 문장 외우기의 장점
1. 자연스럽게 영어의 어순 와 패턴을 익힐 수 있다.
2. 영어 단어의 뜻과 활용을 익힐 수 있다.
3. 자연스럽게 영어(연음도)를 발화할 수 있다.
저희는 정말 확실히 효과를 많이 봤어요^^!!
정말 강 강추^^!!
준비물은 꾸준함과 노트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ㅋㅋ
저희가 한 방법은 ~~
1. 파닉스 책을 통해 익힌 단어 위주의 문장을 외운다.
일주일에 5일 매일 새로운 문장 5개를 적어줍니다.
저희 아이는 모르는 단어는 한글말로 살짝 적어 놓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어려워하는 건 약간 챈트(chant) 형식으로 외우게 했어요.
2. 평소 일상생활에서 쓸만한 문장을 외운다.
아이가 평소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문장을 넣었어요.
그럼 더 잘 외우더라고요. ㅋㅋ
3. 문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반복적인 문장을 넣는다.
영어 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비슷한 문장을 반복적으로 넣었어요.
의문문과 부정문도 계속 넣어줬고요.
이렇게 딱 3가지를 중심으로
일주일에 4~5일 미션을 주었어요.
그러니 문장도 꽤 많이 쌓이면서
외운 문장을 응용해서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
내더라고요~~^^ㅋ
파닉스 단어들도 쉽게 접근하고요!
단, review 작업은 필수입니다!!ㅎ
처음에는 무작정 외우는 게 힘들 것 같지만
아이를 믿고 딱 5 문장씩 외워나가 보세요.
그럼 어느새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의 어순과 규칙, 패턴 등을 알아가요^^
발화연습도 되고요^^
물론 중간중간에 하기 싫어하는 고비가 오지만, ㅋㅋ
중간중간 보상과 칭찬으로
계속 끌고 나가셔야 해요^^ ㅎㅎ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아이도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효과가 정말 좋아요^^!!
전 6학년 초등 남아도 어려운 문법을 들어가기 전에
문장 외우기를 먼저 해요. ㅋㅋ
예를 들어, 현재완료 같은 경우,
Have you been there?
Have you ever heard of the news?
What have you learn form school?
등등...
문법을 이해하기 전에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하죠.
그런 다음에... 문법 설명~~ ㅋㅋ
그랬더니 큰 아이도 훨씬 더 잘 이해하더라고요^^
비영어권에 살면서
영어에 많은 노출이 어려운 경우
영어 문장 외우기 강추입니다^^
하루에 5 문장씩!!
아이와 해보세요^^
정말 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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