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 그림으로 이해하기(초등영어)

'가랑비에 옷 젖는다 '고 초2 아들이 리딩게이트에서 꾸준히 하루에 3권씩 보더니 레벨 업 되었어요^^

사실 리틀팍스랑 같이 하고 있어서, 큰 열의 없이 그냥 하는 것 같더니,그래도 레벨업이 되니 기분이 좋은지~~~ 사진 찍으라고 하네요.ㅋ

 

저희 아들은 리딩게이트는 자신의 레벨에 충실하게 책을 골라 보는데, 리틀팍스는 주로 자기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봐요.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 혼자 신나서 웃으며 하니, 그냥 놔둬요^^ㅋ

 

 

리딩게이트도 혼자 하게 두기 때문에, 전 옆에 있거나 체크하진 않는데요.^^;

그냥 오다가다 옆에서 한번씩 보는 정도예요.ㅋ

근데 레벨이 KC로 넘어가니 KB보다 확실히 문장이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KC레벨이 맞게 key words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독후 문제는 푸는 것 같아요.

 

영어학원 안 다니는 초2이니  따로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하거나 단어를 외우진 않지만,

문장이 길어지는 만큼 자주 나오는 전치사의 느낌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전치사의 느낌을 그림으로 대충 그려서 붙여놨어요.

 

전 이렇게 가끔씩 종이에 다가 그림을 그리거나 써서 벽에 붙여두면, 아이가 오다가다 보면서 익히더라고요.

시중에 나와있는 그림보다 직접 그린 그림과 글씨를 더 잘 봐서, 대충이라도 제가 직접 쓰거나 그려요^^;;ㅎㅎ

 

전치사 (preposition)

- 명사, 대명사(또는 그에 준하는 말) 앞에 놓여 다른 명사, 대명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품사  (출처:두산백과)

전치사는 문장을 이해하는데 중요하지만, 정확한 뜻을 찾아보려고 하면 영어사전 몇 장이잖아요.ㅋ

그래서 전 초등학생 정도는 전치사를 그림이나 느낌으로 큰 틀을 이해하고, 나머지는 문장 속에서 또는 살아있는 언어 속에서 느끼고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주 쓰는 전치사만 모아서 벽에 붙여 놓았다가, 혹시 초등 자녀가 계시면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해요.

1.in  -  안에 들어 있는 느낌

2.out -  밖에 나가는 느낌

3.up - 위로 올라가는 느낌

4. down -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

5. on - 위에 붙어있는 느낌 (on은 붙어있는 느낌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아요)

6. under - 밑에 붙어있는 느낌

7. off - 떨어지는 느낌

8. over - 넘어가는 느낌

9. through - 통과하는 느낌

10. in front of - 앞에 있는 느낌

11. behind of  - 뒤에 있는 느낌

12. near - 가까이 있는 느낌

13. far -멀리 있는 느낌

14. between - 가운데(사이에) 있는 느낌

15. nest to/beside - 옆에 있는 느낌

16. around - 둘레에 있는 느낌

17. above - 위에 떠 있는 느낌

18. below - 아래에 떠 있는 느낌

 

 

 

 

 

그리고 또 동사와 붙어서 자주 쓰이는 전치사는 따로 묶어 놓았어요.

1. to - 이동하는 느낌

2. at - 특정한 한 가지를 지침 (집중하는 느낌)

3. with - 함께 하는 느낌

4. for - 누구를 위한 느낌 (선물 같은 느낌)

5. by - 옆에 기대 있는 느낌 (next to달리 감정적으로 의지하며 옆에 있는 느낌)

6. of -  전체 속의 하나의 느낌 (소유의 느낌)

7. away - 멀리 떨어져 가는 느낌

8. about - 그것과 그것의 주의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느낌

9. as(like) - 원래의 주체는 조금 뒤로 물러나 있고, 다른 이미지를 앞세우는 느낌.

 

 

사실, 전치사를 이렇게 간단히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머리 아프게 일일이 뜻을 찾아가며 이해하는 것보다 그 단어의 대략적인 이미지를 이해하는 것이

초등학생에겐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간단한 예시 문장을 만들어 두셨다가, 아이가 관심을 가지면 문장 속의 그 전치사를 

알려줘 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잘 이해해요~~

 

초등학생이면 아직 학습에 여유가 있잖아요^^

천천히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익히면 아이가 학습에 질리지 않고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더 좋은 정보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