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루야 가루야' 밀가루 체험장에 갔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너무 너무 좋아했었어요~~^^
(코로나 전의 생활이 그립네요~~~)
가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쉽게 끝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밀가루 놀이는 정말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다가 둘째 아이랑 고슴도치 책을 보는데
고슴도치는 밀가루반죽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아이들과 만들어 봤어요~~~
재료
밀가루, 반죽할 통, 소면(고슴도치 가시), 검은콩이나 건포도(고슴도치 눈, 코)
1. 밀가루를 먼저 만지고 놀았어요~
냄새도 맡아보고, 꼭꼭 눌러 모양도 만들어 보고, 부드러운 촉감에 신났지요^^
(9살 큰 아이가 더 좋아하는 건...^^;;)
2. 조금씩 물을 넣어가면 반죽 시작했어요.
(처음엔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끈적거린다고 중간에 포기.ㅋ)
3. 만들기 좋을 만큼(클레이 질감) 밀가루를 반죽합니다.
(손 씻고 온 아이들도 이젠 다시 만져요^^)
4. 반죽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 시작해요.
* 고슴도치
- 반죽으로 몸을 만들어요.
- 검은 콩으로 눈,코를 붙여요.
- 소면을 잘라 등에 가시를 꼽아줘요
5. 귀여운 고슴도치를 완성해요.
큰 애는 또 미니언즈를^^;;
(큰 아이의 만들기의 마무리는 항상 미니언즈...ㅋ)
둘째 아이(5살) 는 고슴도치와 사랑에 빠진 듯..ㅋㅋ계속해서 고슴도치를 만들어요..ㅋㅋ
엄마, 아빠. 오빠,자기라며 열심히 만들고 또 만드네요~^^ㅎ
고슴도치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태어난지 몇 시간만 지나면 가시가 생긴대요~~
고슴도치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고슴도치에 애정이 생길거에요~~
이의로 간단하지만 아이가 좋아해요~
특히, 소면을 꼽는게 재밌나봐요.ㅋ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라는 말처럼, 말은 참 안 듣지만,,,ㅎㅎ
귀여울 때가 많은 고슴도치 아이들과 오늘도 버텨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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