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기

못난이 쿠키 만들기(아몬드 & 딸기)

복숭아빛 시간 2020. 6. 10. 15:32
반응형

너무 빨리 더워지죠?
매년 뜨거운 여름을 보내면서, 또 매년 너무 더워서 놀라는 것 같아요.ㅋ
며칠 전부터 쿠키를 만들자는 아들의 부탁도 있어서, 오늘은 더 더워지기 전에 오븐을 돌렸어요.ㅋ


 

 

 

쿠키 만들기 

 밀가루(박력분) -- 200g
베이킹파우더 -- 4g
버터 -- 130g
소금 -- 2g
설탕-- 60g
계란 -- 1개
아몬드 가루-- 45g
딸기잼

 

 



1. 정확히 계량하여 재료를 준비해 놓는다.
(바닥에 흘리고 난리지만;;;;;; 큰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작업이라, 혼자 하게 둬요.ㅋ)

 

 



재료를 준비해 둡니다.
(설탕과 버터 양은 기호에 따라 다르게 해도 돼요.)

 

 



2. 버터를 실온에서 녹이고 크림화 시킨다.

 

 




3. 녹인 버터에 설탕과 소금과 소금을  조금씩 넣고 믹서기로 휘핑해 준다.

(단단해지는 느낌이 날 때까지)

 

 

 

 



4. 계란도 조금씩 부으며 휘핑해 준다.

(한 번에 넣으면 묽어지거나 잘 섞이지 않을 수 있어요.)

 

 

 

 


5. 곱게 모든 가루(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채쳐서 반죽에 섞는다.

 




6. 고무 주걱을 이용해서 가루를 자르듯이 섞는다.

(가루가 안 보일 정도만)

 

 




7.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1시간 정도 휴지 시킨다.
(두 가지 맛의 쿠키를 굽기 위해 따로 담았어요.)

 

 

 

 



8.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쿠키 틀을 이용해 찍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아들은 아몬드 맛 쿠키, 딸은 딸기잼 쿠기 담당이에요ㅋ)

하나는 아몬드 가루를 섞어 놓았고요, 다른 하나는 기본 반죽에 동그랗게 공간을 만들어  딸기잼을 넣었어요.

 

 



9.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정도 굽는다.
(쿠키 크기나 두께에 따라 굽는 시간은 달라요)

 

 

 

 



못난이 쿠키 완성^^!!!

 

모양 보고 맛없게 생겨서 놀라셨죠??ㅋㅋ

그렇지만 맛은 꽤 괜찮았답니다~~^^!!!!!

 

 

쿠키는 시간이 지나 수분이 다 날아가면 더 맛있는데,

둘째 아이는 그걸 못 기다리고 뜨거운데도 계속 먹었어요~^^;;

양이 많지도 않고 딱 먹기 좋을 만큼 구워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하는 베이킹은...^^;;;;; 많은 걸 내려놓아야 해요~~ㅋ

 

 

분명 쿠키 틀 있었는데 의미 없었고요~^^;;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고 좋다고 신났어요^^
근데 다행히 못생겼어도 맛은 좋았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럼 아이들 웃음 소리 한번 듣고, 간식도 해결 되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