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보내는 하루는 정신없이 바쁘긴 한데, 매일 똑같은 일상에 뭔가 마음이 공허한...ㅋ 그럴 땐 책이죠?ㅎ 한동안 관심분야의 책(명리, 투자..ㅋㅋ)만 읽어서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가 보고 싶었어요. 뉴스로만 접한 바깥 날씨에 겁을 먹고,ㅋ 두꺼운 패딩에 모자, 장갑, 마스크까지 하니 차가운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ㅋ 일단 신권 쪽으로 가니~~ㅎ #"딱 일 년만 청소하겠습니다"라는 책이 눈에 뜨였어요. 부제가, '오십이 되면 다르게 살고 싶어서...' 여서 50대의 감성인가??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했지만.ㅋㅋ 제목의 매력을 떨치지 못하고,ㅎㅎ 빌려왔어요.ㅋ (아이들 책 6권, 내 것 2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딱 적당한 힘을 주며 진솔하게 시작되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