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힘들었던 이번 여름방학에 절 버틸 수 있게 해 준 것은 "연암 박지원"이에요.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라 부르는 영조 정조시대에 대표적인 두 작가는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적양용'이죠. 전 그중 '허생전' '호질' '열녀전' 등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 & 작가인 '연암 박지원'을 정말 좋아해요^^ 그분의 문장과 이야기와 사상과 철학까지 모두 다요~~ ㅎㅎ 그중 이번 여름방학에는 '열하일기'를 열심히 읽었어요.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허기졌던 이번 방학 때 '열하일기'를 읽으면 왠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거든요~ '현실도피' 가 되었던 것일까요??ㅋㅋㅋ 조선시대라는 지금과는 꽤 먼 시대적 배경과 청나라를 여행하는 긴 여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그에 따른 그의 생각과 철학까지~~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