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덕분에 이웃 관계가 넓어졌어요. 지난 3년 동안 알게 된 이웃보다 지난 3주 동안 알게 된 이웃이 더 많은 것 같아요.ㅋㅋ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 모이고 뭉치고 하는 것은 코로나로 단절되었던 관계에 대한 답답함의 표출이기도 하고 2023년, 계묘년의 습한 기운 때문 이라고도 생각해요~~ 계묘(癸卯)는 습한 기운의 글자예요~ 이렇게 습한 기운일 때는 사람들이 잘 뭉치고 관계가 잘 형성돼요. 습한 날의 안개를 떠올려 보세요. 안개는 서로 잘 섞이고 퍼지죠? 딱 그런 느낌이에요~~ *사주의 한난조습이란? 춥고 따듯하고 건조하고 습한 기운을 '한난조습(寒暖燥濕)이라고 하죠? 계절로는 봄(습) - 여름(난) - 가을(조) - 겨울(한) 으로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큰 범위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