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과 동시 한참 동안 책 읽기를 게을리하다가 다시 책이 읽고 싶어졌다. 길고 긴 코로나 터널에서 즐거움과 웃음거리를 찾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재미있을 거리... 웃을 거리... 행복할 거리.... 를 찾아 다시 책을 기웃기웃거려야 할 것 같다. 한동안 명리책만 읽어서, 이제 좀 다른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냥 도서관을 몇 바퀴 왔다 갔다 하다가 "나는 하버드에서도 책을 읽었습니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 와서 빌려왔다. "하버드"란 단어보다 "나는 책을 읽습니다"라는 문구에 왠지 마음이 끌렸다. 나도 지금 그냥 책을 읽고 싶은데.... 라며~^^ㅋ 책은 20대의 젊은 저자의 순수한 감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책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느끼고, 고민한 흔적과 저자의 성장통도 엿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