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비현실적인 파란 하늘의 연속이죠?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너무 아까워서^^;;;ㅋ 갑자기 떠나게 된 강원도 용평이에요~ 숙소는 베르데힐콘도에서 묵었어요. 아이들과 지내기엔 호텔보다 콘도가 편하고, 이번에는 바다가 아닌 계곡으로 가고 싶어서 속초 말고 용평으로 택했어요~ㅎ 금요일 저녁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멋진 노을과 하늘이 반겨주는 느낌~~^^ㅎㅎ 대충 짐을 풀고 간단히 요기를 한 뒤, 베르데힐에 있는 삼림 욕장을 산책했어요. 정말 풀 내음이 가득해서, 저절로 감탄사가~~ 이 코스가 발왕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없었다면 신랑과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공기가 너무 좋아서 힘들지도 않을 것 같은...느낌^^ 이런 공기를 가득 담아 집으로 가지고 오고 싶더라고요.ㅋㅋ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