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물리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정말 코로나가 2020년을 잠식해버리는 기분이에요ㅠ 올해는 꼭 아이 둘을 학교랑 어린이집 보내고 혼자만의 여유 있는 오전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꿈이 멀어져 가네요. 아이들과 이것저것 하며 하루 종일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다 한 것 같은데도 남아 있는 하루에 당황스러운 건;;;;;ㅋ 저만 그런 것 아니죠?? 전 이제 하다 하다 집 구석에 있는 것들에까지 눈을 돌려,ㅋ쓰다 남은 펠트 한 봉지 모아둔 단추 한 뭉치 예전에 쓰다 남은 비즈랑 5살 딸의 액세서리 보석들 그리고 실과 바늘로 이것저것 막 만들어 봤어요.ㅋㅋ 역시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건 잡생각을 없애고 단순노동 플러스 창조(?)의 기쁨이 섞여ㅋㅋ 스트레스가 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