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스타인 베어즈(The Berebstain Bears) 영어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영어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영어 공부를 위한 읽기가 아닌(learn to read), 읽기 자체(enjoying readding)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너무나 유명한 베런스타인 베어즈 시리즈예요. 

 표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곰 가족의 이야기예요.

Mama Bear, Papa Bear과 아들, 딸 (책에서는 brother bear, sister bear로 통칭하더라고요)의 가족을 중심으로 생기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져 있어요. 

책 속의 캐릭터들이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적이고, 실제로 내 주위에서 일어날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로 가득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ㅎ

 

 

책 소개

베렌스타인 베어 시리즈는 1962년 책 「The Big Honey Hunt」의 이후에 약 300개가 넘는 시리즈로 성장하여, 지금은 23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스탠리 베렌스 타인과 제니스 그랜트로 부부였어요. 
1960년대 초, 베렌스 부부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를 하려고 결심하고, 주인공으로 곰을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대요. 동물이 큰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래요. 엄마 곰은 "현명하고 좋은 어머니"이고 아빠곰은 "느슨한 아버지"인 것으로 서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고 하네요.

베렌스타인 부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들었대요.

그래서 그런지 책속의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ㅎ

베렌스타인 베어 시리즈 중에, 어떤 책은 엄마의 현명한 모습을 보고 '육아서인가??' 착각할 때도 있고요.ㅋㅋ

아빠곰은 진짜 그냥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아빠.ㅎㅎ 

이렇게 캐릭터가 사실적이고 친근하기 때문에 책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난이도

파닉스를를 떼고 리더스를 시작한 아이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 있어요.

굉장히 많은 책이 있는 시리즈물 이기 때문에 책마다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영어책을 읽는 것이 안정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기본 어휘 외에, 조금 더 확장된 어휘력과 표현력을 익히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글밥도 꽤 되고, 익숙하지 않은 단어도 나오거든요. 

저희 아이는 본인이 읽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인지, 그림만 보거나,ㅋ 읽어 달라고 가져와요.
영어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흥미 있는 내용만으로도 아이들은 이 책을 좋아하더라고요.

 

장점

이 책은, 각 이야기가 도덕적인 교훈이나  안전 관련된 내용을 기본으로 해요.

일상생활의 배경이 되는 학교, 친구, 여행 가족 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각 이야기 별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교훈이 있죠.ㅎ

실제 생활속에서 쓰는 문장도 많이 나와서 회화에도 도움이 되고,  베렌스타인 베어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영상
전 아직 보여준 적은 없지만 영상으로도 나와 있으니, 책을 읽기가 어려우면 영상을 보여줘도 엄청 좋아할 거예요.

일상회화를 듣고 익히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youtube에도 많이 나와있는 것 같아요.

 

단점

미국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가끔 읽기 거북한 부분이 나올 수 도 있어요.

그렇지만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부분에서는, 전 그냥 수용할 만하더라고요. 

 

전 베런스타인 베어즈 시리즈를 다 가지고 있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전집을 좋아하지 않고, 저희 집 아이가 읽기에 난이도가 있어서 다 살 필요가 없었거든요.

도서관에서 보이면 빌려 오기도 하고, 몇 권 사보기도 하고 그래요~ ㅎ

 

 

배런 시리즈는 다양한 출판사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나오니, 아이가 한참 영어책 읽기에 흥미를 붙였다거나
아이에게 어떤 책을 추천해 줘야 하나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쯤 아이에게 추천해 줄 만하다고 생각해요.

읽다 보면 스토리에 빠져, 영어로 읽고 있는 것도 잊어버릴 거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