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강원도 용평 버치힐에 갔다 왔어요.
코로나로 사람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쉬기에
딱 좋아요!ㅎ
갈 때마다 너무 조용하고 한적해서 놀라요.ㅋㅋ
버치힐 바로 옆, 용평리조트는 스키 타는 사람들로
항상 분비지만, 버치힐은 평화로움~.ㅎㅎ
미국의 비버크릭을 모델로 지은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village라고 불릴 만큼 굉장히 넓은 부지에 있는 콘도라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ㅎㅎ
(조금 과장해서ㅋ)
외국 시골에 놀러 온 기분이에요.ㅋ
이번엔 3월에 갔는데도 눈이 엄청 왔어요.
(3월에 폭설;;;)
자작나무 숲에 있는 콘도라 차로
5~ 10분 정도 올라가는데, 길이 미끄러워
차가 뒤로 밀려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몰라요ㅜㅜ
그래도 도착하니 하얗게 쌓인 눈에
다른 세상에 온 기분~ㅎㅎ
아이들은 신나서 눈을 밟고요.ㅎㅎ
(겨울왕국 ost는 필수,ㅋㅋ)
객실도 연식 치고는 상당히 괜찮아요.
일단 겉 외관처럼 인테리어도 이국적인 느낌 물씬~
넓은 평수는 복층인데, 저흰 가족끼리 가서
35평 단층짜리에 묶었어요.
많이 넓진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ㅋ
식기와 침대 침구 모두 깨끗하고, 침구도 넉넉해요.
그리고 버치힐의 가장 장점은ㅎㅎ
벽난로!ㅎㅎ
일단 불을 피우고요~ㅎㅎ
(장작은 개인구매예요)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 들으며 멍~~ 하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ㅋ
아이들과 벽난로에 불을 펴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 장점은
개인 실내 사우나!
화장실이 두 개인데, 안방 화장실은 욕조가
거실 화장실에는 실내 사우나가 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며 들락날락해요.ㅎㅎ
코로나로 사우나 가기 힘들잖아요;;;
작지만 혼자 앉아서 조용히
사우나를 하는 것도 힐링 포인트.ㅋ
작지만 아담한 테라스도 있고요.ㅋ
어차피 코로나로 사람 없는 곳으로 쉬러 온 것이니
이곳저곳 많이 안 다니고
가까운 용평리조트만 구경 갔다가
콘도 근처에서 놀았어요.
발이 푹푹 빠지는 길을 계속 걸음.ㅋㅋ
가족들이 조용히 와서 쉬었다가기엔 딱이에요.
근처 스키장과 골프장도 있고요.ㅎ
저흰 그냥 산책하고, 눈 밟고, 아이들과 보드 게임하고
티브이 보며 푹 쉬었지요.ㅎ
강원도는 언제나 휴식이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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