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리틀팍스 1년 후기

복숭아빛 시간 2021. 3. 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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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초3이에요.
어릴 적 자기 전 bedtime story 시간에

한글 동화책과 영어 동화책 같이 읽어주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책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ㅋ

집에서 틈틈이 영어책도 읽었고요.

 

그래도 책보다는 바깥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라~^^

영어 노출양이 많지 않았는데

작년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리틀팍스를 시작했어요.

2020.03.13 - [엄마랑, 영어] - 리틀팍스

리틀팍스

초등 1학년 아들이 phonics와 sight words를 조금씩 하면서 읽을 수 있는 단어의 양이 많아지면서 하루의 한권의 영어책 듣기는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영어 소리에 노출이 되어야

flowerjy.tistory.com

그 전에도 틈틈히 영어 dvd를 틀어주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맥스 앤 루비와 톰과 제리였어요.)
영어 동요도 들려주긴 했지만

영어 노출 양이 턱없이 부족하긴 했죠.ㅋ

 

그러다 외출이 힘든 코로나 기간을 이용해서

"영어 input양을 늘리자!!"
란 생각에 리틀팍스를 신청하고

언제든지 아이가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볼 수 있게 해 줬어요.ㅎㅎ

 

출처:리틀팍스 홈페이지

 

1년이 지난 지금!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하는 것이

컴퓨터를 켜고 리틀팍스를 보는 것이에요.ㅋ

(e-book은 절대 안 보고 animation만 봐요;;;)

 

 

그래도 그렇게 1년을 보더니

이젠 제법 잘 알아듣고, 다른 디즈니 영화도

자막 없어도 불편해하지 않고 봐요.ㅎ

(물론 100% 이해 못하겠지만요.ㅋ)

 

살짝 저희 아이 출석표를 들어가 보니,

거의 매일 들어갔네요.

 

제가 하는 방법은!

따로 영상 시간을 정해두지 않았어요.

아이가 이해했는지 확인하지 않았고요.

단어 공부, 녹음 기능 등도 시키지 않았어요.

ㅋㅋ 결론은 

그냥 아이가 마음대로 하게 뒀어요.

아이가 공부라고 느끼지 않길 바랬고,

제가 간섭하면 아이의 흥미가 떨어질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고요.ㅎ

 

그러다 1년이 다 되어서
재등록하는 기간이 왔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다시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런 고민 없이 재등록했어요.^^

리틀팍스가 재밌기도 하고, 그동안 받은

상장과 배지가 아깝다고 하더라고요^^;;;ㅋㅋ

 

물론 리틀팍스에 단어 공부도 있고,

학습관리 기능도 있어요.

그런 것들도 잘 활용한다면

영어 실력이 더 늘겠죠?ㅎㅎ

 

전 그냥 지속적인 영어 노출을 목표로

리틀팍스를 시작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100% 만족해요.

아이가 워낙 학원을 싫어하기도 하고요 ㅜㅜ

 

1년이 지난 지금,

리틀팍스는 잘 했다고 생각해요.ㅎ

앞으로 1년도 열심히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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