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뷰

이천도자기마을(유아물레체험)

복숭아빛 시간 2021. 4. 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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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도요 옆 장식가마

 

주말에 아이들과  이천 도자기 마을에 갔다 왔어요.
둘째 아이가 흙과 친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아이들도  물레체험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지요.^^

 

흙으로 그릇이나 컵을 만든다는
사실에 놀란 둘째는,ㅋ

도자기 만들러 가는 날을 엄청 기다렸어요.

(코로나로 소풍이 없어져서 불쌍한 아이들 ㅠㅠ)

차가 막힐까봐 제일 이른 시간으로 예약해 두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요.

 

4살 아이도 물레체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예약한 곳은

평강도요예요~ㅎ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선생님이 오랜 시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선생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세요^^
(허락받고 잠깐 찍었어요)

물레 돌아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더라고요~

체험이고 뭐고.ㅋ

선생님이 도자기 만드는 것만
계속 보고 싶은
~~~^^;

 

일단 자기가 만들 모양을 고르고요^^!

 

전, 아이용 스파게티 그릇이 탐났지만,

아이들은 꽃병으로 선택;;;ㅋ
유쾌하신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
해 주시며 처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세요~^^

물레 위에서 접시가 됐다가 컵이 됐다가

항아리가 됐다가 너무 신기~ㅎㅎ

 

선생님과 물레질 시작^^!

아이들은 정말 집중하며 잘해요.❤

 

 

다 만들어진 꽃병에 그림을 그립니다.^^

원래는 며칠 말린 다음에 그려야 하는데,

수일 내에 또 올 수가 없어서
바로 그려야 하는 거래요.

천천히 살살 집중하며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구워서 한 달 뒤, 

택배로 보내주신대요^^

 

 

2층으로 올라가니,

접시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ㅎ

 

 그냥 지나칠 수 없죠?ㅋ

접시 하나씩 골라 그리기 시작합니다^^!

(물레체험과 다른 체험이에요)

유료고, 선택이에요.ㅎ

 

생각보다 둘이 너무 좋아하며

진지하게 그려서 놀랐어요~ㅎㅎ

 

이 접시에 간식을 담아달래요~

이것도 꽃병과 같이 유약 작업 후,

한 달 뒤 택배로 받아요.

 

체험이 다 끝나면 마음껏 찰흙 놀이는
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찱흙 놀이는 무료에요)

큰 창으로 밖을 보며 찰흙으로 조몰락조몰락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ㅎ

 

 

기대보다 물레체험도 오래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코스도 딱 좋고,

이천 도자기 마을~~ 

오~~ 좋아요^^

 

 

도자기 체험 끝나고
튤립 구경하며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이천 도자기 마을이 너무 예뻐서

더 놀다 오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아이들과 외식은

아직 쫌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왔지요.

 

 

둘째 아이는 나중에 또 와서

컵을 만들 것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때도 평강도요에서 하려고요.^^
참 친절하세요.
(내돈내산이에요.ㅋ)

아이들과 나들이 겸
이천 도자기 마을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 아침 일찍 출발하셔야 해요!!

차가 엄청 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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