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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꼭 봐야 할 드라마)

복숭아빛 시간 2022. 3. 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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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파친코" 가 애플 TV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파친코의 원작이 소설이었다고?

동명 소설인 파친코는
2017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어요.

이후 미국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BBC에서는 "올해의 책 10"에 선정 되었다고 해요.

소설 파친코는 우리에겐 조금 낯설지 몰라도
이미 지난 4년간 전 세계 미디어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에요.

출처: 알라딘

파친코 작가, 이민진은?

미국에서 크고 자란 작가는

1976년,일곱 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5세예요.
그녀는 많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직접 장소를 찾아가서

조사하고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고 해요

소설 구상에서 완성까지 27년이나 걸렸다고 하니...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하기 힘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를 해준 작가의 용기에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유튜브에 그녀의 강연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멋진 분인것 같아요~!!!
(찾아서 들어보세요!)

출처:문학뉴스

파친코는 어떤 이야기?

파친코는 자이니치라고 불리는 일제 식민지 시대에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나야 했던 재일교표들의

고된 삶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예요.

그 시절,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나
힘겹지만 억척스럽게 살아간
주인공 순자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죠.


파친코 뜻은?

1980년대 일본에서 수입된 게임으로,

돈을 주고 구슬을 구입한 뒤,
기계장치로 튀겨 구멍에 넣은 후

그림의 정해진 짝을 맞추면 일정 금액의

돈이 나오는 도박 게임 이름이에요.

그 당시, 일본에서 자리 잡기 힘든 한국인들이

파친코 사업을 많이 했다고 해요.

출처:연합뉴스

파친코 드라마는?

파친코는 (2022) 3월 25일~4월 29일까지 방
하는 총 8부작의 드라마예요.

Media Res에서 제작하고 Apple TV+에서

한국어 방영돼죠.
작품에 등장한 배우들의 인기도 뜨겁다고 해요.

출처:애플 TV

파친코 해외 반응은?

이미 파친코 소설은 독자들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얻어서 반영전 부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같아요.

현재 드라마가 반영되고 2022년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될 만큼

국내외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어요.

단 일본은 제외;;

일본은 파친코의 이야기가 다 거짓말이니,
불매 운동을 한다느니..

그러고 있죠!!!! ㅜㅜ
(진짜 답 없음!!)


전 파친코 드라마를 4회까지 봤어요.

너무 감정이입이 되서 슬플까 봐 보기가
조금 겁이 났지만..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몰입감 최고!!

출처:드라마 파친코

드라마 시작 전에 나온 위 문구는 정말

마음을 울렸어요....

Families endured and endured...

일제 강점기에 조선에서 일어난 끔찍하고
잔인했던 이야기를

아주 세련되고 똑똑하게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대놓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대사와 장면 곳곳에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죠.

식민지 시대에서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하고 힘들었지만

외면하지 말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란

생각이 들어요.

"History has failed almost everybody who is ordinary"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전 총 8부작에서 딱 중간인 4부작까지 봤는데,

여자로서 지금 세대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했어요ㅠ

그리고 아픈 역사 속에서 힘겹게 버텨냈던
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땅에서
지금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거겠죠.

드라마를 보고 난 후에도 한참을

가슴 먹먹하며 감사하단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관심을 받았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신기하지만,

파친코가 오래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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