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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코비드 (코로나 후유증)

복숭아빛 시간 2022. 3.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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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후 열흘이 지나서야

처음 거실에 나왔어요.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잔기침이

계속 나와서...

완치된 걸까??

전염성은 없는 걸까??

왠지 모를 걱정과 불안....

그래서 여전히 집에서도 마스크 생활을 하고 있지만

격리가 끝난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근데... 기침은 언제까지 하는 걸까요??

오미크론이 독감처럼 가볍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중에 격리 해제된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롱 코비드(Long covid) 발생률이 늘고 있대요.

롱 코비드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완치된 이후에도

지속되는 후유증을 말해요.

아직까진 의학적 정의가 없고

공통된 증상 같은 것도 정리된 것이 없지만

각 나라별로 감염자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반 이상이 롱 코비드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해요.

세계 보건기구 (WHO)도 코로나19 감염 후

'설명할 수 없는 적어도 하나의 증상'으로 롱 코비드를

정의했다고 해요.

왜 롱 코비드가 생기는 거지?

바이러스가 롱 코비드를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들어 롱 코비드(Long covid)에 관련 연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여러 추측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추측으로는 아래와 같아요.

1. 바이러스가 신체의 일부 작은 부위에
남아있기 때문

2. 코로나 19 이후 면역 체계가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

3. 코로나19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

롱 코비드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기침이래요.

그 밖에도 여러 증상이 있는데,

후각 부진 & 미각장애

집중력 저하 & 기억력 문제

수면 문제 & 불안 우울

두통 & 어지럼증

롱 코비드 증상 완화법은?

이제야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가 나오진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롱 코비드 환자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해요.

현재 나와있는 증상 완화법은

충분한 휴식과 햇빛을 쬐며 하는

가벼운 운동 정도예요.

격리기간 줄어든 근력을 키우고 햇볕도 쬐며

면역력을 다시 키우는 것이죠.

코로나 걸린 것도 속상한데;;;

후유증도 있고;;;

재감염에서 자유롭지도 않고;;;

아~~ 코로나!!!!

세계가 처음 겪는 바이러스이니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하루빨리 잘 정리되고 체계화되어

롱 코비드를 앓는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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