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좋아하세요??
전 짜장보다는 짬뽕이에요~ ㅎㅎ
코로나 전에는 시댁가는 길에 있는
공주 동해원에서 가끔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엔 계속 못 가다가
이번 연휴 때 갔다 왔어요.^^
공주 동해원은 전국 5대 짬뽕에 들어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해요.
(선정 기준과 선정한 사람은 몰라요^^;;ㅎ)
그래도 since 1937 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보니
굉장히 오랜 명성(?)을 유지한 집인 것 같아요~ㅎ
동해원은 조금은 엉뚱한 곳에, ㅋ
자리 잡고 있어요.
네비를 찍고 가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에 있지요.ㅋ
↓↓↓
거의 3년 만에 가면서...
혹시 긴 코로나로 문을 닫았나??
아니면 코로나로 좀 한적하지 않을까??
점심시간 치고는 좀 이르니 사람이 없으려나??
걱정과 기대는 바로....
대기표와 함께 사라졌어요.ㅋㅋ
12시 전이었는데도 대기번호 21번!!
(항상 수저에 대기 번호를 주더라고요)
TIP!!
사람이 많아서 주차가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일단 주차 전에 대기표부터 받으세요~~
그래도 그동안 간 중에서 제일 짧은 대기표를
받은 것 같아요.ㅋ
자리를 잡은 후 주문을 하고, 다시 긴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저흰 어른은 짬뽕,
아이들은 짜장
그리고 탕수육 대자로 시켰어요.
(소자는 양이 엄청 적어요)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짬뽕ㅋㅋ
오징어, 부추, 양배추가 많은 게 특징인 것 같아요.
탕수육도 엄청 맛있어요.
사실 아이들은 탕수육 맛집으로
기억하고 있어요.~ㅎㅎ
튀김옷이 얇으면서도 바삭하고
달지 않고,
뭐든 딱 적당한 맛~^^ㅎ
오랜만에 먹은 짬뽕은...
사실 그동안 내 입맛이 변한건지...
코로나 전에 먹었을 때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왜일까??,,,
오면서 신랑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ㅋㅋ
덜 매워진 것 같기고 하고
양배추가 덜 들어간 것 같기고 하고
우리가 입맛이 변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결론은 잘 모르겠어요.ㅋㅋ
그래도 여전히 동해원 짬뽕은
중국 음식을 먹은 뒤의
갈증과 텁텁함은 없어요.
그래서 맛집이겠죠?
(그래도... 맛이 조금 달라진 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짬뽕 좋아하시거나,
충남 여행 중이시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국 5대 짬뽕집이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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