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멈춰 있었던
약 2년 동안, 아이들은 참 많이 자랐어요.ㅋ
어느 날,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는 둘째 아이의 말에
" 비행기 탔었는데...기억 안 나??"
안... 나겠지~ㅋㅋ
2019년에 갱신한 아이들 여권도
잠만 자고 있던데
네가 어찌 기억하겠니??
"그래! 비행기 타고 싶으면 제주도라도 가자!"
ㅎㅎ 급 예약을 했어요!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에 두근두근^^ ㅎ
원래 열심히 찾아보고 비교하는 거 잘 못해서
저녁에 신랑이랑 맥주 한잔 하며
한 시간 만에 찾은 숙소지만,ㅋㅋ
꽤 만족스러워서 정보 공유해요^^
제가 숙소를 찾는 조건은~ㅋ
1. 신축인 곳
(리조트가 아닌 경우, 처음 가보는 펜션은
무조건 신축이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요!)
2. 숙소 안에 개인 온수풀이 있는 곳
(4월 말이라 해변에서 물놀이 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개인풀이 있는 곳을 선택했어요!)
3. 독채이며 사람 적은 한적한 곳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산책도 하며 조용하게
쉬고 오고 싶었어요!)
4. 취사가 가능한 곳
(아이들과 가는 여행은 취사가 가능해야 편한 것 같아요!)
5.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 곳
(합리적인 가격은 소비자들에겐 늘 매력적이죠!)
제가 묶었던 숙소는
JB 풀빌라 남원점이에요.
jb 풀빌라는 사계점과 남원점 두 곳인데,
제가 지점을 잘 못 알아서...ㅠㅠ
공항에 내려서 체크인 하는데만
두 시간 걸렸어요 ㅜㅜ
jb풀빌라는 3층으로 된 독채로
1층은 거실+ 침실 + 주방 + 화장실 +테라스
2층은 놀이방 + 침실 + 개인풀 + 화장실
3층은 개인 테라스로 되어있어요.
1층의 주방은 식기류(6인 이상)도 넉넉하고
아이 식기는 따로 있는 센스~ㅋ
그리고 다 깨끗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 물 놀이 후,
바로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가 있어서 좋았고,
정수기가 있는것도 은근 편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냉장고, 밥솥, 정수기, 전자레인지,
모두 다 새 거라는 거~ ㅎ
침실은 신축이라 침구도 깨끗했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모두 새 것이라 좋았어요.
2층 침실엔 아이들 놀 수 있는 천막도 있고요.ㅋ
화장실은 1층 2층 모두 욕조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크고 깨끗해요.
2층 놀이방 에 트램펄린, 미끄럼틀, 주방놀이 등
이 있어서 7살 여아는 엄청 좋아했어요.
(사실 4학년 오빠가 더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놀이방엔 2인용 게임기도 있는데,
놀거리가 많아서인지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틈틈이 외출준비 후 어른들 기다리는 동안
하더라고요~ㅎ
온수풀은 생각보다 크고 깊어서 초등 4 남아가
놀기에도 충분했어요.
아이 둘+ 어른 두 명이 다 들어가도 충분히
놀만한 크기에요.
7살 여아는 처음에 무섭다며;;;ㅋ
예상했던 크기보다 커서 놀랐어요.
온수는 추가 사용비가 있어요.
(50,000원)
풀장 옆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어른들은 그 옆에서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하기에도 좋아요~ ㅎ
온수 풀에서 노니 땀이 나는지
나중엔 아이들이 수영복 벗고 싶다고 해서 ㅋ
아이들은 맨몸으로 놀았어요.ㅋㅋ
(개인풀의 장점이죠?ㅋ)
3층 옥상 테라스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날씨 좋은 날 커피 마시는데 행복~^^ㅎ
근처가 다 귤 밭이라 시야가 탁 트이고~
공기 좋고~
잠시 주택의 로망을 가져봤어요.ㅋ
제주도에 묵는 동안 이틀인가 삼일은 비가 와서,
많이 움직이지 않고
숙소에서 놀았는데
편하고 좋더라고요^^ ㅎ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자기들끼리도 잘 노는
숙소 였어요.ㅋㅋ
짧은 서치로 찾은 숙소지만 good~~ㅎ
같이 간 부모님도 좋아 하셨고요.
가족들이 조용히 편히 쉬기 좋은 숙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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