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뷰

백자메론 (맛있게 먹는 방법^^)

복숭아빛 시간 2022. 7.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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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은 수박과 멜론을 좋아해요^^
둘 다 melon이긴 하죠?ㅎㅎ

어느 날 신랑이 갑자기 백자 멜론을 먹어

보자고 하더라고요.ㅋ
처음 들어본 과일이라;;;

고민하다가 당도가 높다는 말에
시켜먹어 봤어요^^


백자 멜론이란?

백자처럼 하얀 바탕에 초록선과 점이 있어,
생김새가 함안 가야의
백자를
빼닮았다고 하여
'백자 멜론'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유명해서
'함안 가야 백자 멜론'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함안군은 남강의 기름진 토양,
겨울에도 풍부한 일조량과

포근한 기후적 덕분에 당도가
높은 농특산물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제가 시킨 멜론도 가야에서 온 거네요.ㅎㅎ


정말 매끄럽고 하얗더라고요~

머스크 멜론을 기대한 아이들은
멜론이 아닌 것 같다며~ ㅋ

백자 멜론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백자 멜론은 후숙 과일이라
실온에서 2~3일 정도 후숙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으면
더 달콤하고 맛있다고 해요.

멜론의 배꼽(바닥 부분)을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면 알맞게 후숙

된 상태라고 해요.



백자 멜론 당도는?

백자 멜론은 후숙 전에는 약 15 브릭스 정도의 당도

(수박의 평균 당도가 13 브릭스 정도)이고

후숙 하면 20 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엄청 달고 맛있대요.



백자 멜론의 효능과 장점은?

백자 멜론에는 판토텐산이라는 성분 있어

모발건강과 탈모에 좋대요.

특히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게

체내에 들어오면서 비타민 A로 전환돼서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대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도화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역할도 한대요.
백자메론의 가장 큰 장점은
참외처럼 껍질이 얇아서
먹을 수 있는 과육이 많은 것이에요.


전 아직 후숙 전이였지만

궁금한 마음에 시식을 해 봤어요~ ㅎㅎ

안의 과육도 하얗더라고요~

향은 멜론과 참외 향이 섞인 느낌??ㅎ

멜론은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자르기 힘들잖아요.

(음식물 쓰레기도 너무 많이 나오고...ㅋ)

근데 백자 멜론은 껍질은 얇고 부드러워서

정말 깎기 편해요!

참외보다 부드러운 느낌?

씨를 다 바르고 먹기 좋게 잘라

아이들과 먹어 보았어요^^

후숙 전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았는
그래도 아삭하니 맛있어요~~

식감도 멜론과 참외의 중간 정도??

한통이 작지는 않는데

아이 들고 한 번에 다 먹은 것 같아요^^ㅋㅋ
아이들이 엄청 잘 먹었어요^^

나머지는 후숙해서 다시 먹어보려고요~~

멜론은 7~8월 지금이 딱 철이잖아요!

메론을 좋아하시면
백자메론도 시도해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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