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야 할까? (feat. 편관운)

복숭아빛 시간 2022. 5. 13. 08:56
반응형

'아~정말 사는 게 고되다...'

할 때가 누구에게나 오죠.

뭔가 바쁘고 정신은 없는데, 성과는 없고ㅠ

기껏 큰 산 넘었는데

더 큰 산이 눈 앞에 있을 때...ㅠ

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인생의 문제에 힌트를 얻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명리학에서 말하는

고난을 이겨내는 글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명리학에서 "고난"

제일 비슷한 것이 "편관"이에요.

★편관 이란?

치울칠 편(偏)과 벼슬 관(官)이 합쳐진 글자로,

명리학의 십성에서 나를 통제하고

극하는 기운인 관성 중 하나예요.

나와 같은 에너지로

나를 강하게 통제하고 규제하는 힘이에요.

편관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큰 피해를 얻는다고 해서
흉살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리고 일간의 7번째 오는 글자라고
해서
칠살 이라고도 부르고요.

★내 사주에도 편관이 있을까?

임의로 뽑은 사주예요

나의 만세력을 보면
8글자 아래 작은 글자 보이시죠?

그것이 내 일간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글자예요.

위의 사주원국을 보면 큰 8글자
위,아래에 작은 글자들 보이시죠?

그 중 편관이라는 글자가 보이면

"나도 편관이 있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아주 일반적으로 내 사주 원국에 편관이 있으면

나를 극하는 글자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또는 대운이나 세운으로 편관운이 올 수도 있고요.

그럼 그 시기에는 나를 제압하거나 강한 스트레스가

오기 쉽다고 예측할 수 있죠.



★그럼 난 편관(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편관은 보통 나를 억압하고 제압하는 기운이지만,

그 편관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나에게 큰 재물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내가 가진 다른 글자 중에 편관을 제압할 수 있는

글자들도 있고요.

나의 사주 원국에 편관이 있거나

대운에 편관이 들어온 경우엔

나머지 글자 중에 그 편관을 대적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찾아보고

그것을 잘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죠?

그 글자들을 통해 고난 극복법(?)의

힌트를 찾아봐요^^ ㅎ

★편관을 제압하는 글자는?

1. 인성으로 편관을 막는다.

인성은 편관을 부드럽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인성 자체가 성실하고 근면한 힘이 있어요.

그래서 차분히 상황을 판단하고 꾸준히 노력해서

그 상황을 이겨내는 것이죠.

어려움에 정면대결 하기보단
그것을 살살 달래 가며

차분히 나의 타이밍을 엿보는 것이죠.

인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며

요행을 바라기보다 나의 노력과 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있어요.

tip!

힘들 때,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이 인성을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면 대결이 항상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언젠가 쓸 나의 칼을 조용히 가는 거예요.ㅋ

어려움을 살살 달래가며~

결국 어려운 상황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죠.




2. 비견을 활용한다.

보통 비견이 있으면 나의 아바타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좋은 일도 나눠 갖아야 하지만
어려움도 나눠 갖는 거예요.

혼자 감당하면 힘들었을 일도
누군가와 함께 하면

조~금 타격이 덜하잖아요.

그래서 비견이 있으면 편관의 피해가
조금 줄어든 다고 해요.

tip!

비견에서 힌트를 찾아본다면,

주위의 도움을 줄 만한 누군가를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3. 식신을 활용한다.

다른 십성 중에 식신이 편관을
제일 잘 다스리는 글자예요.

식신은 예전부터 식록이 풍부하다고 해서

좋게 생각한 글자죠.

식신은 편안한 삶이 가장 중요한 육신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와 예방을 잘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어떤 위험이나 고난에 미리미리

대처해서 큰 재해를 막을 수 있어요.

tip!

그러니 식신에서 지혜를 얻는 다면

닥칠 어려움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유비무환'의 대표적인 글자죠.ㅎ


4. 상관을 활용한다.

상관은 관을 상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글자예요.

물론 정관에 국한되어 있긴 하지만,

편관이 일간에 대한 극을

어느 정도 방지한다고 해요.

상관은 자유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글자죠.

그래서 융통성도 뛰어나고
언변이 뛰어난 특징이 있어요.

그러니 어려운 상황을 처세술과
언변으로 극복할 수 있죠.

tip!

식상에서 힌트를 찾아 본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된다"

겠죠?ㅎ

재치와 순간 기지를 발휘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거예요.


나의 사주 원국에 편관에 맞설

어떤 글자가 있는지 확인하셨나요?

물론 신강한지 아닌지도 봐야 하고,

그 글자가 힘을 잘 발휘 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해요.

아쉽게도 편관을 대적할 만한

글자가 아예 없을 수도 있고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개운법은...

나에게 없는 글자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거예요.



그러니, 위의 글자들의 유무를 떠나

그 글자들이 주는 고난 극복 방법에서

힌트를 얻으셨길 바래요.

그리고 운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아요~!!ㅎ

(편관운도 결국 다 지나가요~~)

명리학에서 편관의 느낌을 알고,

그 편관을 어떻게 이겨내고,

그것을 잘 활용해서 어떤 좋은 기회로 가져갈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