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11월은 신해월(feat. 운동을 해볼까?)

복숭아빛 시간 2022. 11.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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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괜히 바빴던 10월을 보내고,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이어지는 여행을 하고 집에 오니

달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11월을 맞은 기분이에요.

10월 마지막 날엔 너무 안타깝고 끔찍한 사고도 있었죠..

..........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끔찍한 사고 앞에서조차 

서로 탓을 하며... 잡음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ㅠㅠ

임인년을 무탈히 보내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돼요.

 

운세를 미리 살펴본다는 것은

날씨 예보를 보는 것과 비슷해요. 

임인년엔 비가 오고 태풍이 온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만큼의 피해를 줄지는 아무도 모르죠.ㅜ

 

그래도 달력은 넘겼으니 간단하게 11월의 의미를

생각해 봐요!

 

 

11월은 신해월입니다.

신해월은 정확하게 양력 11월 7일(입동)부터

12월 7일(대설)까지 입니다. 

 

 

★ 왜 신해월일까? 

신해월은 육십갑자 중 48번째 글자로,

천간에는 신(辛)금이 지지에는 해(亥) 수가 만나

천간 지지 순으로 읽어서 신해월이에요.

신유술이라는 금의 계절 즉, 가을이 지나고

이제 해(亥)수로 넘어가면서

겨울의 시간으로 들어감을 의미해요.

 

 

★ 신해 두 글자의 의미는?

천간으로 온 신금은 안으로 강하게 응축되는

글자이며 보석으로도 비유돼요.

강한 음의 기운으로 현침살이 있어서

날카롭고 차가운 글자죠.

지지로 온 해수는 가을을 막 지난 초겨울의

시기이고, 시간으로는 21:30~ 23:30시를 뜻해요.

이제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시간으로

정신세계가 지배하는 물의 기운이에요. 

즉, 신해는 금, 수가 만나서

 강한 음의 기운을 형성하는 글자예요.

 

 

 

★ 임인년 신해월의 의미는?

신해 두 글자만 보면 금생수로,

금이 물을 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금생수란 암반수처럼 금이 물을 맑게 하고 물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을 의미해요.

그래서 금은 수의 기운을 반기죠.

그런데 금생수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화의 기운이 필요해요.

특히 해수와 신금의 경우는 화의 기운이

더 필요하죠. 

근데 임인년도 강한 임수가 천간에 와서

화기를 설기하니...

신해월에는 금생수보다는 강한 음기의

영향을 받기가 더 쉬어요. 

 

 

 

★ 신해월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사실해(亥) 월부터는 내년 계묘 월의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예요.

신해월은 지난달 경술 월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이제 잡아야 할 손과 놓아야 할 손을 구분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하죠. 

즉, 이제 각자도생을 생각하는 거예요.

밖으로 뿜는 양의 기운이 아닌

안으로 응축하는 기운은 자칫 우울해지기

쉬우니 너무 나의 고민과 생각에 빠지기보다는

나가서 운동도 하고 활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이번 달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건강을 돌보며

몸에 땀이 나는 운동을 해보세요.

그럼 음이 강한 시기에 양의 기운을 그나마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날씨를 미리 체크한다고 해도

별다른 큰 대책없이 ;;;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밖에

할 수 있을 때가 많아요.

날씨가 안 좋고 비가 온다고 해서,

나의 하루를 미뤄둘 순 없으니까요.

 

안타까운 일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 좋지만...ㅜㅜ

또 기운 내서 11월 한 달 잘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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