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2023년! 나의 기운은 어떨까? (feat. 12운성)-1편

복숭아빛 시간 2022. 11.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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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새해 계획을 세웠어!"

"벌써??!! 아직 한 달 넘게 남았는데?"

ㅋㅋㅋ

신랑은 새해가 아직도 한 달 넘게 남았다고 해요.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저만... 2023년으로 막 달려가고 있나요??ㅋㅋ

 

그래도 대부분은 새해를 앞두고

한 해를 돌아보기도 하고,

새 계획을 세워보고,

내년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요??ㅋ

명리학으로 보는 신년운세는 

나의 4주 8자 원국의 구성

내가 지금 속해 있는 대운

그리고 내년 2023년 계뵤년의 세운 글자를 함께 봐요.

 

 

그런데 오늘은 간편하게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물론 단식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 100% 대입하기 보다는

내년의 전체적인 느낌(?)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명리학에는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만나

새로운 기운이 만들어지는 12 운성이라는 것이 있어요.

(봉법을 기준)

오늘은 그 12 운성으로 나의 일간과 내년 2023년,

계묘년의 묘(卯)와 만나면 어떤

느낌이 되는지 이야기할 거예요.

먼저 12 운성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12 운성이란?

일간 (즉, 나를 상징하는 글자)이 지지에 있는

4글자를 만나 생기는 기운으로 

인간의 생로병사와 비슷하게 흘러 가요.

지지는 땅의 기운으로 나의 현실과 관련이

되어 있는 만큼, 나의 정신이 현실과 연결되는

방법으로 생각하시면 좋아요.


 

12 운성은 인간의 일생과 닮아 있어요.

즉, 생명의 잉태부터 죽음까지의 기운으로

나뉘어 있어서

그 느낌을 이해하기가 아주 쉬워요~

(이해에 도움이 되시라고 대충 나이를 가늠해서

적어 봤어요)

 

*12 운성에는 어떤 기운이 있을까?

1. 장생 (0~4세)

엄마 배속에 있던 아이가 세상에 막 태어난 기운이에요.

아주 순수하고 해맑은 에너지가 특징이며

성장의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어린아이처럼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이기도 해요.

근데 아이는 혼자 성장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장생이 기운이면 주위의 후원이

중요하며, 주위의 도움을 잘 받기도 해요.

즉, 인맥이 좋다고도 해요.

 

 

②목욕 ( 4세~10세)

목욕은 갓 출생한 아기를 목욕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아이들처럼 자신을 뽐내고자 하는 기운이 있어요.

그래서 사주에서 말하는 도화의 기운이 있다고도 해요.

12 운성 중에 가장 세밀한 기운이고 예술적인 느낌도 있죠.

그래서 연예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운성이에요.

그러나 벌거벗은 느낌으로 조금 불안정한 기운이죠.

 

 

③관대 (20대)

관대는 성장과정이 끝나고 청년기에 접어든 기운이에요.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 때는 육체적으로도 자신감이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

시기예요.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조금

미성숙한 단계죠.

사회 초년생 같은 모습이니까요.

그러나 강하고 활발한 에너지는 장점으로 쓰면

끝까지 목표에 달성할 수 있어요.

 

④건록 (30대)

건록은 부모에게서 독립해서 자기의 가정을 이루는

시기의 기운이에요. 

그래서 관대의 기운처럼 독립적이고 열정적이죠.

그러나 관대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고 안정적이며

자신감도 넘치는 상태예요.

그래서 자기 생각도 뚜렷해지고 고집도 세죠.

 

⑤제왕 (40~50대)

제왕은 원기가 왕성한 장년기에 해당하는 기운이에요.

12 운성 중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발휘하는 구간으로

정점을 찍은 느낌이죠.

그러나 가장 큰 에너지이기 때문에 주위와의 타협이

어려울 수 있어서 고집이 강하죠.

 

 

쇠 (기운이 쇠하는 시기)

쇠는 원기가 서서히 쇠퇴하는 시기로, 완성했던

성장의 기운이 사라져 가는 때에요.

활발하게 육체적인 활동을 했던 시기는 가고,

이제 정신적인 활동이 강해지는 시기죠.

건강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지만,

기운이 꺾이는 것에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노년의 지혜를 얻고 안정감을 추구할 수 있게 해야 하죠.

 

 

 

⑦병 (병에 이르는 시기)

병이란 왕성함과 건강함을 지나

늙어서 신체적으로 약해지고 시들어지는 시기예요.

꼭 아프다는 의미로 '병'을 볼 것이 아니라

그냥 육체적인 기운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하면 돼요.

 

 

 

⑧사 (죽음에 임박)

병환 뒤에 생명이 끝나는 시기로,

이때부터 운기가

꼭 죽는다는 의미로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니, 양에서 음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⑨묘 (묘에 들어가는 시기)

죽어서 묘에 들어가서 쉬는 기운이에요.

묘는 축척하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재물 축적에 집착할 수도 있어요.

그쪽에 긍정적이고 하고요.

 

 

10. 절 

부모가 교접하여 현 세계로 돌아와 엄마 배속에

자리 잡는 기운이에요.

'절'을 글자 그대로 '끊어진다' 가로만 받아들이면

무서운 기운이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운이 될 수도 있어요.

 

 

11. 태 

엄마 배속에서 각종 영양분을 섭취하고, 새로운 생을

준비하는 기운이에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상태로 새로운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운이죠.

순수한 기운이지만 남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있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실리보다는

자기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편이죠. 

 

 

 

 

12. 양

양은 태어나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며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해요.

그래서 본인의 기운이나 능력보다는 윗사람

도움을 많이 받는 상태를 말하죠.

부드러운 기운으로 평화 주의자이지만

자립심이 부족할 수 있어요.

 

 

* 어떤 기운이 가장 강할까?

이렇게 12 운성의 기운은 인간의 생로병사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죠.

이 12 운성을 기운의 세기로 나눌 수 있어요.

 

왕 - 장생, 관대, 건록, 제왕

중 - 목욕, 묘, 태, 양

약 - 쇠, 병, 사, 절

 

기운이 높다고 무조건 좋고, 기운이 쇠한다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사주 구성에 맞게  그 기운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되겠죠?'

 

이제 12 운성의 느낌을 대충 이해하셨나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 12운성의 느낌으로,

내 일간 글자와 계묘년의 글자가 만나서

어떤 기운이 되는지 확인해 볼게요^^

 

 

너무 길어서 2편으로 나눴어요~~

2편 확인해 주세요^^

2022.11.29 - [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 2023년! 나의 기운은 어떨까?(feat. 12운성) - 2편

 

2023년! 나의 기운은 어떨까?(feat. 12운성) - 2편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계묘년의 나의 기운을 볼게요! 여기서 다시 한번~~! 사주팔자는 전체적인 흐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 글자만 딱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많은 오류에 빠질 수 있어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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