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Hi^^ spring ! (feat. 을묘월)

복숭아빛 시간 2023. 2. 22. 10:51
반응형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 오고 있어요.

방학 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모이는 시간이에요.

동면에 들었던 동물들도 깨어나

서로 인사하겠죠? ㅋ

Hi^^ Spring~!

*3월은 을묘월이에요.

명리학으로 본 달력은 60개의 글자(60 갑자)가

년과 달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우리에게

오는 거예요.

각 글자는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 달의 성격이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림 달력처럼 말이에요^^

그럼 3월 을묘란 글자를 보며

이달의 그림 달력을 같이 살펴봐요^^

*3월 을묘월의 시작은?

을묘월은 3월 6일 경칩부터 4월 5일 청명까지예요.

동면했던 개구리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경칩부터, 하늘이 맑아지고 본격적인 논농사

작업을 시작한다는 청명까지죠.

하루의 시간으로는 오전 5:30~ 7:30이고요.

이제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완연한 아침의 기운이죠.

*을묘는 어떤 글자일까?

천간에 온 을목은 음양으로는 음의 기운에

오행으로는 목(木)의 기운에 해당해요.

그래서 을목이라고 부르죠.

지난달(2월 갑인월)의 갑목이 땅을 뚫고 위로

솟아오르는 기운이었다면,

을목은 옆으로 넓게 퍼지며 자기 영역을

확장하는 기운이에요.

지지에 온 묘목도 천간의 을목처럼 목(木)의 기운으로

천간과 지지 모두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기운이에요.

그만큼 을묘월은 활동력이 높아지고

인간관계도 넓어지는 시기죠.

*계묘년 을묘월은 어떨까?

사실 매달 세운으로 오는 글자는 우리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요.

딱 한 달짜리 글자이기 때문에 딱 그만큼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우리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자는

1년마다 오는 연운과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의 글자들이죠.

그래서 그 달의 월운은 세운의 "계묘"라는

글자 안에서 "을묘"라는 글자를

생각해야 해요!

그런데 "계묘"와 "을묘"는 둘 다

습한 기운의 글자들이에요.

이런 습한 기운일 때는 관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나타나요.

습한 기운의 특성상 인간관계가 쉽게 형성되고

만남이 잦아지는데

그 관계가 조금 모호해질 수 있는 거예요.

즉, 공과 사가 구분이 잘 안 되는 거죠.

맺고 끊는 것이 힘들 수 있고요.

그리고 옆 사람의 감정에 쉽게 동화되거나

전염(?) 되기도 해요.

관계가 아닌 사건의 의미에서 을묘란 글자를 보면,

이제 싹이 보이기 시작한 때로

우리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문제나 사건들이

눈에 드러나는 거예요.

우리가 '물가상승'의 문제는 작년부터 계속

이야기해

그런데 직접적인 체감은 올 해 하고 있죠..

그런 체감이 을묘월에 더 두드러지는 거예요.
그리고 그동안 머릭속에만  있었던
계획들이  구체화되기도 할거고요.

*계묘년 을묘월은 어떻게 보낼까?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에 계묘년 을묘월이란글자는 인간관계를 맺을 때조금은 신중해야 함을 의미해요.안개가 자욱할 때는 상황 판단이 잘 안 되잖아요?이럴 때에는 이성보다 감정에 의한 판단을하기 쉽기 때문에 조금 주의해야 하죠.그리고 우리가 평소 듣거나 알고만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에게 직접적으로다가오니, 선택과 집중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아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월운은 딱 한 달짜리

운이므로 우리가 너무 크게 걱정을 할 필요도

너무 많이 좋아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 달의 의미를 알고 나의 전략을 짜보는 정도죠.

큰 실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요~

그리고 개인 사주명식에 따라 그 달의 느낌은

다를 거고요.

이번 달도 사주가 건조하신 분들은 괜찮을 수 있겠죠?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저도 '나대지 말자!' ㅋㅋ

라고 다짐하며~ㅎㅎ

3월 을묘월도 파이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