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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부자재 상가 (역에서 가는 가장 빠른 길)

복숭아빛 시간 2023. 2.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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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부자재 상가 가보셨나요?'

예전엔 관련 업계에 있는 분이나 학생들이

주로 갔었는데,

요새는 일반 분들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교 때랑 회사 신입 때

수도 없이 드나들었던 것 같아요.

(아..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ㅠ 

지나고 나니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ㅋ)

 

그래서 오랜만에 동대문 부자재 시장에 갔다 왔어요!

저에게도 봄 바람이 불었거든요~~ㅎ

 


*동대문 부자재 상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6

영업시간 : 평일 9:30am ~ 19:00pm

                      토요일 9:30am ~ 19:00pm

휴무일 : 매주 일요일, 공휴일

출처: http://www.dft.co.kr/bbs/board.php?bo_table=store&wr_id=13

 

복잡한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답이죠?

토요일 오전, 혼자 전철을 타고 길을 

나서니~~ 왠지 두근두근 ^^

주차도 할 수 있어요!

주차장은 건물 옥상에 있고, 주차비는 30분에

3000원, 초과 15분당 1000원이에요!

 

전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 역으로 갔어요!

전철로 가는 길 :

가장 빠른 길이에요!(2번 가본 결과.ㅋㅋ)

1,4, 호선 동대문역에서 하차 → 9번 출구로 나옴

(9번 출구는 종합시장과 지하에서 연결돼요)

→ 호텔 쪽으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푸드코드에서 내림

 → 푸드코드를 지나 신관 연결통로를 통해 부자재 상가 A동으로 감

 

부자재 상가는 A동과 B동, C동이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A동을 통해서 B동과 C동으로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어요.

 

 

동대문 종합시장 지하와 1층에도

부자재 상가가 있는데,

토요일엔 문 닫은 곳도 많고

6층 구경만으로도 충분해서

전 6층만 구경했어요^^!

(지하랑 1층엔 단추나 리벳 등 의류 부자재가 더 많아요)

우와~~ 반짝반짝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잠시 멘붕....ㅋ

'내가 뭐 사러 왔더라??'

ㅎㅎㅎ

3동이 연결되어 있어서 엄청 크고 부자재가 다양해서

미리 살 것을 정해놓고 가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구경과 고민만 하다가 끝날지도...ㅋ)

 

 

토요일 오전에는 그래도 조금 한가하다가

오후 1시쯤 되니 사람들이 꽤 많아지더라고요.

토요일은 6시면 정리하는 가게가 많으니 

오전에 서두르셔야 해요!

정말 한참을 감탄하며 구경만 하다가,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예쁜 것이 너무 많아서, 

필요한 것만 사기 쉽지 않아요..ㅋㅋ

 

 

요새 아이들 사이에서

'쥬비츠' 만드는 것이 인기인가 봐요~~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도 꽤 있더라고요.

전, 감히 아이랑 올 생각을 못 했는데,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엔 아이랑 같이 가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ㅎ

액세서리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집 여아는

아마 그냥 거기에 살고 싶어 할 거예요.ㅋㅋ

 

저도 4시간 후에야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동대문 부자재 상가를 나왔어요.

'더 이상 있으면 안 돼!!'

다 사고 싶어 지거든요.ㅋㅋ

 

코로나가 좀 풀려서 그런지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부자재 상가에 외국인들도 많고,

옆 메리어트 호텔 뷔페 '타볼로 24'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나오는 길, 오랜만에 동대문 보고 인사도 하고요~ ㅎㅎ

'잘 있었니? 10년 만인가? 15년 만인가?'

ㅋㅋㅋ

 

다음엔 시간이 나면 원단시장도 가보고 싶어요.

예전엔 그렇게 가기 싫었던 곳인데.

나 왜 이러지??ㅎㅎㅎ

 

시장 너무 오랜만이라~~

'보물섬'을 갔다 온 기분^^!

마음에 봄바람이 살랑 사랑 불면 

한번 갔다 오세요~~^^

만들고 싶은 것이 마구 떠올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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