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7월은 하반기를 준비하는 달 (feat. 기미월)

복숭아빛 시간 2023. 6. 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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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3년 계묘년이 반이나 지났어요.

절기로도 하지(6월 23일)가 지났으니

가득했던 양기가 줄면서 

음의 시간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달이 차면 기우는 것은 당연한 거겠죠?


7월은 기미월입니다.

7월은 천간 지지에 토(土)의 기운이 왔어요.

이런 경우는 하늘과 땅의 기운이 같은 것으로

간여 지동이라고 불러요.

이런 시기에는 어떤 현상이나

기운이 더 확연히 드러나죠.

7월, 기미월의 그림 달력을 같이 살펴볼까요^^?

 

*기미는 어떤 글자일까?

기미는 육십갑자 중에 56번째 글자로

위아래로 모두 토의 기운이 온 거예요.

천간의 기(己) 토는 음 토(土)로,

수축하고 영역을 한정하는 기운이에요.

나의 영역 안에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재단하고

판단하며 수용하는 힘이죠.

실직적인 이익을 취하는 힘이기도 하고요.

지지에 온 미(未) 토는 늦여름의 기운이자

한낮의 기운이에요.

미토는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화(火) 기운이 아주 극렬해요.

뜨거운 기운을 가득 안은 땅이죠.

그러나 점점 그 기운을 식히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계묘년 기미월의 특징은?

계묘년은 전체적으로 습한 기운이라고 했죠?

이 습한 기운이 빛이 아닌 열에 의해서

더 과중될 수 있으니

7월은 습기를 잘 관리하셔야 해요.

습한 기온일 때는 괜한 시비나 구설수 또는 실수로

예민해지기 쉬우니 항상 건조한 생각과

감정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전염병이나 습기로 인한 질병도 조심하셔야 하고요.

계묘년의 기미월이 왔다는 것은

더 이상의 확장이나 성장이 아닌

결과를 내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임을 의미해요.

 

*계묘년 기미월은 어떻게 보낼까?

기미월은 계묘년 상반기에 대한 활동의 결과가

어느 정도 보이는 달이에요.

그래서 기미월에 2023년 하반기

플랜을 짜면 좋아요^^

상반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면

그것을 더 현실적으로 재단하고 판단하며

나의 것을 지켜나가도록 하고 ~!!

부정적이었다면 하반기는 더욱 조심하며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보내셔야 해요~!!

즉, 나의 장점과 특기를 잘 살리며

내가 가진 것 중에 될 것만 하는 거예요.

전문성을 높이는 거죠.

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추려서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ㅎ

그러나 감정에 의한 선택은 절대 금물입니다!!

습한 달에 생기기 쉬운 전염병이나

시비, 구설수, 예민함등에

조심하시며 알찬 7월 보내시길 바라요^^

7월 기미월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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