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6월, 무오월의 자세^^!

복숭아빛 시간 2023. 5.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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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하는 것 없이 놀다 보니 6월이 됐네요^^;;

여유 부리다가 손에 든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린 기분..ㅋ

6월은 좀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반성하며

6월의 그림 달력을 살펴봅니다~~^^ㅎ

 


6월은 무오월입니다!

무오월은 천간에는 양의 토인 무(戊)

지지에는 화의 기운인 오(午)가 온 거예요.

무오월에는 절기상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절기로는 한여름이죠.

시간으로는 우리가 '정오'라고 부르는 한낮 시간인

11:30~ 13:30 까지고요.

왠지 뜨거운 느낌이 가득하지요?

무오의 이미지는 불을 품고 있는 뜨거운 땅의 느낌이에요.

 

*무오는 어떤 글자일까?

무오는 60 갑자 중에 55번째 글자로,

천간에 뜬 무토는 양의 토로 끝없이

펼쳐진 토양 같은 거예요.

그 밑에 뜨거운 오화의 기운이 와서

불을 품고 있는 땅의 이미지를 가지게 된 거죠.

오화는 화의 기운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예요.

그래서 가장 뜨겁고 강렬한 화의 기운이죠.

12 지신으로는 말을 뜻하는데,

달리는 말처럼 강한 활동력을 가지고 발산하는

힘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화생(生) 토로 화가 토를 생하므로

기운이 왕성하고 힘이 강한 글자예요.

 

 

 

*계묘년 무오월의 특징은?

 

천간의 10개의 글자(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는 서로 합하기도 하고 충하기도 해요

그중 무토는 계묘와 합을 하는 글자예요.

6월에 온 천간의 무(戊) 토와 계묘년에서

온 천간의 계(癸) 수가 만나면

화의 기운으로 바뀌는데

이것을 무계합화라고 불러요.

그래서 계묘년의 무오월은 무토의 성질보다는

화의 성질이 더 나타나는 거죠.

천간 지지가 다 화의 기운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서 아주 간단히 "무계합화"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천간의 글자들은 목적성을 가지고 합을 하죠.

(그냥 서로 좋다고 막 붙지는 않아요.ㅋㅋ)

생명의 새싹을 품고 있는 무토가 계수의 도움으로

땅의 열기가 올라가 양분의 땅을 만들고

무토가 가지고 있는 생명을 급 성장시키려는 거예요.

즉, 무계합화는 땅의 열기를 올려주는 목적을

가진 합이니, 그들의 합은 화(火)의 기운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무계합화는 생명을 키워야 하는

봄에 필요한 기운이죠~

 

 

근데!!

6월 무오월은 이미 뜨거운 땅인데

무계합화 해서 그 열기를 더 끌어올린다.. 면??

뜨거운 땅이 더 뜨거워진다면??

그래서 이번 달 무계합화는 목적성에 잘 맞지

않는 합인 거예요.^^;;

즉, 무토의 계획이 틀어질 수 있죠...

 

 

*6월 무오월은 어떻게 보낼까?

6월은 무오월은 정사월에 이어 뜨거운 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6월에도 화(火)가 이슈가 되는 달이에요.

이렇게 더울 때 활동력이  커질 것 같지만,

오히려 일의 능률이 떨어져요.

그래서 이번 달은 일이 진행이 좀 더디게

될 수도 있어요.

(무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처럼요..)

이동은 많지만 실속은 없을 확률도 높고요...

어차피 결과를 내는 달은 아니니,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들을 잘 갈무리하면서 차분하게

 다음 단계를 준비하시는 달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좀 쉬면서 다른 기회를 엿보는 거죠~

그리고 뜨거운 기운의 달일수록 시비, 구설, 실수가

잦을 수 있으니, 주의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여유도 필요해요~

도대체 언제 편하고 좋은 거야???

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ㅋㅋ

이런 글자들이 나의 사주명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그래서 잘 넘어갈 수도 있고,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어요.

 

일반적인 리딩이니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도 주의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며 복을 쌓고

복을 나누는 한 달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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