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북대디북(어버이날 선물)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네요~

어린이날 선물은 진작부터 정해져 있었고, 어버이날 선물은 당연히 금일봉을 생각하고 있어요.
봉투와 함께 그냥 짧게 편지나 메모를 쓰긴 하는데, 부모님께 쓰는 편지는 늘 비슷한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봉투와 함께 조금 특별한 선물도 같이 해볼까 하고 책을 구매했어요.ㅎ

마미 북/ 대디 북 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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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북 대디 북은 5년 연속 가정의 달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라는데, 전 이제야 알았네요^^;;

엄마 아빠가 직접 저자가 돼서 자녀에게 해주는 부모님의 이야기예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이 되는 거지요.

전 엄마 아빠께 드린 후, 다 작성하시면  제가 간질할 생각이에요.ㅋ

결국 제 선물이 되는 건가요?ㅋ

 

먼저 마미 북부터 보면, 고급스러운 컬러의 하드커버예요.

 

 

책을 읽을 때, 꼭 보게 되는 저자란에는... 이렇게 쓰여있어요.

>> 저자 소개
마미 북의 저자는 나의 엄마입니다.
마미 북은 자녀가 엄마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마미북은 어느 날은 추억을, 어느 날은 고민을, 또 어느 날은 사랑을 물어볼 것입니다.
마미 북을 평 쳐 보는 순간, 엄마와 자녀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됩니다.

그냥 왠지 여기만 봐도 뭉클~~~  정말 소중한 책이 되겠죠?

 

그리곤 엄마의 프로필을 쓰는 부분이 나와요.

엄마의 프로필이라... 왠지 재밌죠?ㅎㅎ

 

그리고는 총 10개의 큰 챕터로 나눠 질문이 이어져요.ㅎㅎ

너무 감동적이기만 하는 질문이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재미있는 질문도 참 많아요.

 

엄마에게 꼭 듣고 싶은 질문은 번호 아래 네모칸에 체크하면 된대요.ㅎㅎ

근데 다 듣고 싶은 이야기네요.

다 작성하고 나면 정말 소중한 책이 될 것 같아요.

엄마도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며 작성하다 보면, 자신도 미처 생각지 못했고 잊고 있었던 엄마의

시간을 떠올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대디 북도 마미 북도 비슷해요.

마미 북과 같은 디자인의 다른 컬러예요.

 

>> 저자 소개
대디 북의 저자는 나의 아빠입니다.
대디 북은 자녀가 아빠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대디북은 어느 날은 추억을, 어느날은 고민을, 또 어느날은 사랑을 물어볼 것입니다.
대디 북을 펼쳐보는 순간, 아빠와 자녀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됩니다.

대디 북도 마미 북과 같은 형식이에요.

아빠의 프로필을 쓰는 부분이 지나면 총 10개의 큰 챕터로 나눠 질문들이 이어지지요.

 

당연히 그렇게 하시겠지만, 꾸미지 말고 꼭 솔직하게 쓰셔야 한다고 당부할 거예요.ㅎㅎ

 

엄마와의 즐거웠던 추억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잖아요. 가장으로서의 아빠 인생..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책 속에 담겨있는 질문들이 정말 괜찮아요.

엄마 아빠가 가끔 옛날 이야기 하실 때마다, '또 그 이야기야??' 할 때가 많잖아요.^^;;ㅎㅎ

질문들을 읽다 보니, 저도 엄마 아빠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말로는 잘 못하게 되는 이야기, 또 글로만 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엄마 아빠의 손으로

탄생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대돼요^^

빨리 전해 드리고 싶어요.ㅎㅎ

 

어버이날이나, 생신날 등 특별한 날이어야 부모님께 마음을 표현하게 되잖아요.

이번 기회에 엄마 아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어떤 책이 나올지 정말정말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