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알파벳 쓰기(writing 준비)

복숭아빛 시간 2020. 6.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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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리딩게이트로 e-book 을 읽는데

귀로만 듣다보니, 읽기와 쓰기연습을 안하려고 해요.

 

어느 정도 영어책 글밥이 길어지면,
주제별 확장 읽기가 시작되면서, summary 활동이 필요하거든요.

읽기가 어느정도 충분히 되었을 되고,

어느 정도 스스로 문장의 기본 구조를 이해했을 때 

writing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가 힘들어하지도 않고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영어학습은 보통'듣기 ---- 읽기 ---- 말하기 ----- 쓰기'의 단계로 이루어지잖아요.

(물론 아이의 선호도나 인지능력 나이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wrtting 에 들어가기 전에 꼭 해야 할 것이 

 알파벳 쓰는 것에 익숙해지는 거예요!

의외로 아이들이,  알파벳 ' 대문자/소문자' 와 'b/d  p/q' 등을 헷갈려해요.

 

아무래도 눈으로 읽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른 자극이여서,

알파벳을 쭈~~욱 한번씩 쓰면서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wrtting이 본격적으로 들어갈 때 아이들이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해요.

 

알파벳을 써본다는 것은, 단어를 쓰면서 외우거나,

쓰기 구조를 공부하며 문장을 쓰는 절대 아니에요!!

(물론 아이가 스스로 단어를 써보려고 하는 건 예외고요~ㅋ)
그저, A~Z까지 알파벳의 대문자나 소문자를 순서대로 한 번씩 써보는 거예요~

알파벳도 한글과 마찬가지로 쓰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쓰는 연습을 하면 조금 더 정확하게 알파벳을 바르게 익힐 수 있거든요.

(영어는 보통 세로 획부터 써요~!)

 무리하지 않고, 그냥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A~Z까지 쓰는 연습을 해보는 거예요.

쓰는 걸 싫어하는 남자아이들은 너무 많이 쓰면 지칠 수 있거든요.^^;;ㅎㅎ

다 아는 알파벳 A~Z까지  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나중에 쓰기 단계에 들어갔을 때,

확실히 알파벳 쓰는 것이 손에 익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단어를 쓰고

문장을 쓸때 알파벳 때문에 사고가 멈추는 실수를 덜 하더라고요.

 알파벳 쓰기 자료는 인터넷에 참 많잖아요.

아이들 영어책 부록에도 많이 있고요.

해당하는 알파벳이 들어가는 영단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시트도 괜찮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찾아서, 하루에 한 장씩 알파벳을 쓰도록 도와줘 보세요~^^

 어느 정도 보지 않고, 따라 쓰지 않고도 혼자 쓸 수 있으면

영어공책에 대문자와 소문자를 한번씩 스스로 쓰는 연습을 하면 좋지요~

본격적인 수영 전, 준비운동 하는 것처럼요^^

 

하루에 한 장이라도, 가랑비에 옷 젖는 거 아시죠??ㅎㅎ


writing 시작하기 전에는 꼭 알파벳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빨리 쓸 수 있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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