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처음엔 패브릭 쇼파를 사용했어요. 패브릭 소파의 따듯한 느낌은 참 좋은데 아이 태어나면서 흘리고 묻히고;;; 그러다 결국 가죽 쇼파로 교체!! ㅋ 어두운 색은 싫어서 밝은 소파로 했더니 아이들 키우면서 또 흘리고 묻히고;;; 밝은 베이지색이 어두운 베이지색이 되었어요ㅜ 자세히 보면 정말 얼룩덜룩 편하게 앉아 있을 수가 없음 ㅜㅜ 그래서 쇼파천커버를 만들었어요. 한참 소파 내장재로 문제가 많았을 때라, 원목 틀에 등 커버, 밑판까지 하나하나 다 분리고, 지퍼가 있어 스펀지 충전도 가능한 소파로 샀어요.덕분에 쇼파커버를 만들기에 편리했지요. 꽃무늬 쇼파로 만들고 싶었지만,거실 매트가 너무 알록달록해서;;;소파 색과 비슷한 단색 베이지로 했어요. 대신 와플 원단을 사용해서 단색의 심심함을 조금 줄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