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책 추천 (나의 소울넘버)

제 취미 중 하나가 타로(tarot) 카드예요.

20대에 타로카트에 관심이 있어서 독학으로 시작했다가,

강의도 듣고 자격증(민간자격증이지만;;)도 따며~ㅎㅎ

친구들 상담도 해주고 저도 도움을 받는

타로는 저에게 재미있고 고마운 친구예요 ~^^

늘 매번 (자주) 타로카드를 뒤집는 건 아니지만,

한번씩 어떤 계기로 흠뻑 빠지는 때가 있는데..

첫번째는 영국 여행에서 만난 타로마스터.

두번째는 한민경 타로마스터님의 책이에요.

보통 드라마나 TV에 연애운을 보기 위해

타로카드를 보는 장면이 많이 나오잖아요.ㅋ

그러나 타로카드는 특정분야가 아닌 어떤 것이든

내가 가진 문제의 조언을 얻고 상담을 받는 것이에요.

친구에게 선물 받는 교보문고 상품권이 있어서,

무슨 책을 사볼까~~ 하다가 고른

「나의 소울 넘버」 책이에요.

타로 상담자인 한민경님이 타로와 수비학을 접목시켜

설명해 놓은 책이라 급 관심이 갔지요.ㅎㅎ

(전 수비학에도 관심이 있거든요.ㅋㅋ)

전부터 타로카드에 있는 숫자의 의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딱 그 부분을 풀어 놓은 책이여서 주말 내내 열심히 읽었네요.ㅎㅎ

(그렇다고 수비학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아요)

제가 알고 있었던 것들과 궁금했던 것들을

책을 읽으며 접목 시켜가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p. 11

소울 넘버는 온라인게임을 할 때 전전의 보스를 잡으로 가야 하는 사람에게 쥐여주는 레벨 1의 공짜 무기, '없는 것보다는 나은'정도의 무기다. (중략)

소울 넘버를 통해 나와 상대방의 시점을 이해하면 앞으로 어떻게 상대와 마주 할지를 가늠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아니라 무전 무쟁, 어느 누구와도 싸우지 않아도 된다.(중략)

모든 소울 넘버에게 부여된 자신만의 가공할 힘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도망가거나 싸우는 것이 아닌, 다른 소울 넘버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나의 '역할'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소울 넘버란,

자신의 양력 생년월일 8자리를 모두 더한 수를 말해요.

그리고 그 수가 자신의 소울 넘버가 되며 그 넘버의 타로카드가 자신을 설명해주는 거죠.ㅎㅎ

(나의 소울 넘버 계산하기)
1. 자신의 양력 생년월일 8자리를 모두 더한다 (생일을 정확히 모르거나, 신분증상 생일과 실제 태어난 날짜가 다르다면 주로 사용하고 기념하는 생일을 양력으로 계산한다.)
2. 나온 수 한자리 수라면 그 수가 자신의 소울 넘버다
3. 나온 수가 10 이상이면 다시 각 자리의 수를 더해 9 이하의 한자리 수를 만든다.
마지막에 얻은 한자리 수가 자신의 소울 넘버다.

소울 넘버는 나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ㅎ

아예 타로를 모르시는 분들은 이 책을 100% 즐기긴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타로를 조금 이해하고 계시는 분이나,

수비학을 알고 계시는데 타로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

또는 그냥 소울 넘버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상담과 수다의 차이를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

어떤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되,

문제해결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으면 상담이고

그냥 문제를 이야기만 하면 수다래요.ㅋ

(동의하시나요??)

타로카드의 진정한 매력은,

나의 에너지가 담긴 타로카드의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의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여,

내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이나 문제에

접목시켜 답을 찾아본다는 것인 것 같아요.

나의 타로소울넘버를 이해하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을 기반으로 제가 알고 있는 것들과

이 책에 나와있는 정보를 합쳐서,

소울 넘버 1번부터 9번까지의 정보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ㅎㅎ

시간이 나는 대로 천천히 소울 넘버 1번부터 정리해 볼게요.

내가 물고기였는지, 사자였는지, 하늘을 나는 새였는지, 등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이해하고

내 가족, 친구 또는 지인들을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되실 거예요.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공유해 볼게요^^

2020/07/14 - [정보 공유] - 나의 소울 넘버 - 타로카드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