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점성과 점술의 차이는?

복숭아빛 시간 2020. 8.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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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인들에게 타로카드와

명리(사주팔자)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아요.

 

그 질문에 대한 어느 정도 답이 되길 바래요!

 

점성과 점술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점성 - 역학처럼  인간을 다룬 학문으로,
'당신은 누구이다'.라고 말해주는 것 즉 개인에 초점을 두는 거예요.

점술 - 나보다 나의 상황에 초점 두고 미래를 점치는 것이에요.
물론 명리학도 한 사람의 명을 파악하고 대운을 통해서 그 상황의 운을 알아보는 것이지

타로는 사람보다 그 상황에 좀 더 초점을 둔 조언이지요.

 

즉, 점성학은 어느정도 고정된  큰 그림,
점술은 변화할 수 있는

조금 더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에요/

그럼 타로는?

타로카드는 그때 나의 상황에 따른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함이니 점술의 의미가 더 강한 거지요.

 

명리학은?

명리학은 한 사람이 태어난 년(年), 월(月), 일(日), 시(時)를  근거하여

그 사람의 운명과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학문이므로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점성의 의미가 더 강한 것이고요.

 

그러나!!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다른 삶을 사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건 명리학은 한 명의 독립적인 사람의 것만 알 수 있는데,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인간은 절대 혼자만 살 수 없기 때문에 주위 환경,

가족관계, 인간관계 등 많은 것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점성이나 점술을 그냥 어떤 것을 이해하는

토대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지,

그걸 100% 맹신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불신할 필요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 백설공주에 나오는 여왕의 요술거울처럼

모든 것을 클리어하게 비춰주는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의 운명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내 삶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인간은 혼자만 단독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 사회, 인간관계 등 다방면으로

계속 영향을 받아요.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정확히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나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하며

나의 욕망에 입각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어서,

제 생각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어요.^^;;

타로든 명리학이든 그저 단순히 점치는 것이 아닌,

나의 기운과 너의 기운을 이해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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