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영어

리딩게이트(리틀팍스와 비교)

복숭아빛 시간 2020. 3.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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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리틀팍스를 신청했는데...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교에서 전 학년 모두에게 리딩게이트를 지원한다는 알림을 받았어요.
결국 리틀팍스와 리딩게이트
두 가지를 하게 되었지요
^^;;

그래서 리딩게이트를 살펴보고,
리딩게이트와 리틀팍스를 비교해보려고 해요.

리딩게이트는 ort를 하시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먼저 리딩게이트의 구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1. level test

리딩게이트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레벨테스트를 해요.

레벨은 유치원부터 대입 수능과
외고 진학생들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테스트도 듣기 읽기 이해 쓰기
영역
을 폭넓게 체크하고 있고요.

 

전 아이가 대충 이해하는 줄 알고
혼자 하게 두었더니,
시험이라고 말해주지 않아서 인지

중간에 막 이상한 것 누르고;;;
3분도 안돼서 끝내버렸더라고요;;;

한번 받은 레벨테스트는
6개월이 지나야 다시 볼 수 있대요.

그러니 레벨 테스트는 아이가 집중 할 수 있게,
아이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2. library

 

레벨테스트 후, 레벨별로 책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더라고요.
(자기 레벨보다 앞 뒤의 레벨을 봐도 큰 상관은 없대요.)

주제별로도 책을 골라 볼 수 있어요. 

 

3. learning roadmap

 

아이들의 학습 방향을 잡기에 좋더라고요.

 

 

4. read aloud

책 읽기에 들어가면, 읽고 있는
단어가 하이라이트(빨간 글자로 바뀜)로 되면서
집중 듣기를 유도해요.

단계가 올라가면 하이라이트는 없어져요.

 

5. workbook (after reading)

집중 듣기 2번 하고 나면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요.

단어 체크와 듣기(이해도) 그리고
문장 만들기 등이 있어요.

(높은 단계는 이해도를 체크하는 영역도 있고,
writing은 따로 결제 후 원어민의
첨삭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무엇보다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어순을 익힐 수 있고
다시 한번 뜻을 이해하게 해 줘요.

 

 

6.report

하루의 공부량이 끝나면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가 적립된 후,
정해진 포인트량은 다 채우면
레벨업이 되어요.

알찬 독후활동이 끝나면 포인트를 주고
다른 책을 추천해줍니다.

스스로  레벨업 목표를 설정하고
책의 권수를 정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해 주어요.

물론 랭킹도 볼 수 있고요.

(독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읽은 책으로
카운트되지 않는 것 같아요.)


 

paper book으로도 연계가 되고
workbook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독후활동이 탄탄해요

 
리틀팍스
는 저번 포스팅에 보여 드렸죠?

2020/03/13 - [나의 리뷰] - 리틀팍스

 

 

리딩게이트 & 리틀팍스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리딩게이트

장점 :

1.리틀팍스보다 양질의 다양한 도서를 제공한다.

2. paper book을 활용할 수 있고 읽기 (reading) 자체에 집중하며 다독을 할 수 있다.

3. 독후활동이 체계적이고 단계적이며 학습적이다. 

4. 시중에 알고 있는 명서가 많다.

5. 학교수업에 연계될 수 있는 책과 활동이 많다.


단점 :

1.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겐 흥미유발 요소가 적다.

2. 리틀팍스와 비교해서  literacy에 충실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영어노래, 파닉스 게임 등 

영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는 부족하다. 

 3. 독후활동을 마쳐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읽는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리틀팍스

장점 :

1.  영어 노래나 동영상 등이 다양하고 많아서 영어소리에 다양하게 노출할 수 있다.

2. 모든 e-book은  audio book과 animation 두 가지로 제공해 줘서, 처음 영어책을 시작하는 아이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3. 단어공부를 게임으로 익혀, 아이들이 눈으로 (screenshot) 찍듯이 단어 전체를 익힐 수 있고

단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4. 한권의 책이 아닌 긴 스토리를 챕터로 나눠 놓아서, 아이들이 계속 집중하며 다음 챕터에 넘어갈 수 있게 한다. 

5. 스토리별 주제곡의 음원이 좋고, 계속 업데이트된다. 

 

 

단점

1. 책과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보려고 한다. 

2. 책이 리딩게이트 보다는 종류가 적다.

3. 독후활동이 리딩게이트보다 단순하고 양이 적다.

 

 

리딩게이트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reading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한 프로그램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나,
영어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에겐
리딩게이트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영어책에 거부감이 있고,
영어 노출 양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리틀팍스가 낫고요.

듣기 부분은 리틀팍스가 낫고, 
읽기 부분은 리딩게이트가 나은 것 같아요.

 

그 외에 독후활동은 리딩게이트가 좀 더 다양해요. 
더 학습적이라고 할까요?ㅎㅎ

근데 아이들의 흥미도는 리틀팍스
더 높은 것 같아요.ㅎㅎ

단어 게임도 훨씬 더 자극적인(?)
사운드로 흥미도를 높여주고요. 

 

저희 아들은 일단 리틀팍스부터 틀어요.

하지만 리딩게이트도 매일 꾸준히 하긴 해요.
물론 둘 다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겠죠?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체험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일단 영어는 무조건 매일매일 꾸준히가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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