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어른 일기

복숭아빛 시간 2020. 12.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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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2021년 새해 계획 중 하나가,
#일기 쓰기예요.ㅎ

일기라고 해서 일기장을 꺼내서,
하루의 일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느낀 점 등을 쓰는 긴 글이 아니라ㅋ

그냥 다이어리 메모 칸에 짧게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 정도로요.ㅋ

 

그런데 그 가끔 그 짧은 글이 더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복잡한 나의 심정과 마음을 어떻게
짧은 글로 적어야 할지...ㅋㅋ

(TOO MUCH TALKER. TOO MUCH THINKER...;;;)

 

그러다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에요.

"어른 일기"

아무 페이지나 막 열어서 읽어도

100% 공감 가는 책.ㅎㅎ

어떤 글은 너무 좋아서...

이런 감성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저자까지 찾아보게 되는 책이었어요.ㅎ

젊은(?) 남자 작가더라고요.

젊은 남성의 감성에 이렇게까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다니요~~

살아있는 언어로 기록할 수 있는 표현력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에 무한 감동을 하며.ㅋㅋ

IN PAGES

공자는 어떻게 40에 불혹을 경험했을까요?ㅋ

매일 혼란스럽고 복잡한 나의 감정을

 "어른답게 행동"하려고

날 포장하고 괜찮은 척하면서,

최대한 나의 부정적인 감정은 내보이지 않는
연습만 하는 것 같아요.^^;;ㅎ

 

요즘은 청년들은 더 많이 힘들다고 하죠.

4포 시대라고도 하고요ㅜㅜ

결혼, 집, 직장, 아기

 

코로나로 더 팍팍하고 힘들었던 올해

'어른 일기'를 읽으며 위로도 받고

스스로 토닥토닥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 한 해도 우리 다 고생 많았잖아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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