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ke something

공주 파우치 만들기 (업싸이클링)

복숭아빛 시간 2021. 6. 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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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재봉틀을 돌리고 싶은데,

사다 놓은 원단은 없고!

딱히 만들 것도 생각나지 않는 날!

버리기 아까운 옷을 모아 둔,

옷 바구니를 뒤적뒤적 하다가.ㅋ

찾아 난 아이의 발레 복 상의 발견!.ㅋㅋ

( 큐빅이 예쁘다며 못 버리게 한 옷;;;;ㅋ)

앞 큐빅을 최대한 살려
공주 파우치를 만들어 봤어요^^

귀엽죠?ㅎㅎ

여자 아이들은 그렇게 파우치가 많이 필요해요.ㅋㅋ

작업 순서

1. 몸판을(앞 뒤판 겹쳐놓은 상태 그대로)

최대한 크게 네모 반듯하게 자른다.

2. 전체 심지 작업을 한다.

다이마루 원단은 얇고, 잘 늘어나서

안쪽에 얇은 누빔 원단을 대고 심지 작업을 해 줬어요.

(겉 원단 + 양면 접착 심지 + 누빔 원단)

3. 상의의 옆 리본과 지퍼도 준비한다.

원단이 확실이 힘 있고 도톰해졌어요.

상의 옆 리본은 파우치 귀 부분으로 활용했어요.^^

4. 귀를 (상의 허리 리본) 몸판에 박아 고정한다.

(허리 리본 부분이 딱 토끼 귀 모양이었어요^^)

5. 외 노루발로 교체 후, 겉감 옆면에 지퍼를 단다.

토끼 귀 모양을 살리기 위해

지퍼를 옆 쪽에 달았어요.

6. 시접 정리와 고정을 위해,

겉감 쪽에서 한번 더 눌러 박는다.

7. 겉끼리 마주 한 후, 나머지 부분을 박는다.

창구멍은 지퍼로 할 거라서, 따로 남기는 부분 없이

3면을 다 박아요.

짜짠~~^^!!

완성입니다^^*

핑크 공주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지퍼를 열어, 이미 이것저것을

마구 담;;;; 았네요....

못 입는 옷을 활용하면 괜히 뿌듯한 이 맘~~~ㅋㅋ

의류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버리기 아까운 옷은

꼭 살려 보려고 하고 있어요^^*

버리는 옷으로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파우치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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