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뷰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복숭아빛 시간 2021. 8.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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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생신이 있어 논산에 내려간 김에

탑정호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탑정호 출렁다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논산시에서 탑정호 주변을 복합 관광단지로

만들려고 계획된 다리래요.

시댁에서 탑정호가 가까운데도

전 이번이 고작 두 번째 ㅋㅋ

 

원래 5월초에 개장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개장이 늦혀져서 8월에서야

개장이 되었어요.

멀리서 봐도~

우와~ 길긴 길어요~~^^

 

탑정호 주차장은 제1 주차장부터 제5 주차장까지

총 6개로 엄청 많아요.
각 주차 장마자 순환버스가 운행되고요.

 

그러나 저희는 순환버스 타기 싫어서^^;;

출렁다리와 제일 가까운 4-1 주차장에 주차하고

데크길을 따라 출렁다리 쪽으로 걸어갔어요.

4-1 주차장에서 걸어서 3분(?)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출렁다리 입구 근처에 있는 주차장은
4-1과 4-2 주차장이에요.

주차비도 무료랍니다.

지금은 시범운행기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수요일은 휴무!

(원래 입장료는 6000원이래요)

언제까지 무료로 운영될지는 모른다고 해요!

저녁에 출렁다리에 있는 2만여 개의 led 조명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음악 분수도 나온다는데...

지금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니
아쉽게도 볼 수 없어요.

 

출렁다리 입구에서도 느껴지는
크고 멋진 규모~

약 600m의 길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봐도 크고 길어요!

 

성인 570 명이 한 번에 올라가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초속 60m 이상 강풍이 불어도 안전하다고 해요.

열체크와 QR코드 입장 후,

다리를 건넙니다!!

두둥~~ㅎㅎ

다리를 밟자마자, "출렁~" 하는 느낌은 있지만,

짜릿한 느낌은 별로 없어요~ㅎ

사람들이 많으면 조금 더 흔들리는 것 같고,

중간으로 갈수록 조금 더 출렁거리는 것 같지만
출렁다리라고 하기엔 조금 무색한;;; ㅋㅋ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겠죠? ㅎㅎ)

 

짜릿한 느낌을 기대한 아이들은
조금 아쉬워했어요.ㅋ

다리의 바닥은 아래가 보이게 부분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짜릿한 느낌을 조금 살리기는 했지만,

데크가 있으니 그것 또한 무섭지 않아요.^^;;ㅎ

 

그러나 다리를 건너면서 탁 트인 탑정호수를
보는 것은 멋있더라고요~

다리 중간까지 걸어가면 스카이 가든이 라고

잠시 쉬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그러나 큰 임팩트는 없는^^;;;)

 

그래도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하늘과 호수는 실컷 보고 왔어요.ㅎ

탑정호를 따라 수변 데크길로 멋지고,

근처 생태공원도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저희는 사람이 몰리는 것 같아,

출렁다리만 건너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코로나로 여름방학 내내 집에만 있어서
지루한 아이들을

데리고 잠깐 들러 봤는데,

한 번쯤은 가볼만한 것 같아요.ㅎ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고 야간 개장이 가능해지면

더 멋있을 것 같고요^^ ㅎ

 

앗! 근데

오늘 논산시가 8월 30일(2021)부터
9월 12일(2021)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출렁다리도
2주간 폐쇄한다고 해요.

(저희는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방문 시 확인해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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