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기

가을 미술 놀이(6살이랑, 납엽이랑^^)

복숭아빛 시간 2021. 11. 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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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길, 아이와 단지를 걸어오는데

알록달록 납엽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아이와 낙엽을 주워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대충 섞여 있는 납엽 중에 예쁜 낙엽을 고르겠다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색과 모양이 가지각색~^^

" 이건 색이 점점 변하고 있어~"

"이건 끝에 물감을 찍은 것 같아~"

예쁜 낙엽을 찾아 줍는 것만으로도 신난 아이♡

거의 30분 이상 주웠는데도 더 주우려는 아이^^;

아이 덕분에 낙엽을 자세히 관찰했네요~ㅎ

집에 들어와 꺼내보니,,,ㅎㅎ

너무 많은 낙엽..ㅋㅋ

1. 모양과 색깔별로 구분해 주고요~

2. 원하는 미술 재료를 꺼냅니다.

3. 자유롭게 낙엽을 붙여요~

(각자의 얼굴을 납엽으로 그리기로 했어요~)

낙엽으로 머리카락과 옷을

열매로 귀걸이.

들꽃과 잎으로는 꽃다발..ㅋ

   *전 일반고체풀로 아이는 목공풀로 붙였는데.
다음날까지 잘 유지되는것은 확실히 목공풀인것 같아요

4.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얼굴을 그려요.

5. 양갈래로 묶은 아이 얼굴이 완성되었어요.ㅎㅎ

머리끈은 낙엽을 잘라 리본 모양으로 만들더라고요.

추장이 돼버린;;; 엄마의 모습에...

빵 터진 아이.ㅋㅋㅋ

6. 그래도 물감으로 정성껏 마무리를 해줍니다.

아이의 그림은 힐링이네요.ㅎㅎ^^

아이의 얼굴과 비슷해서 웃음이...

귀여워서 웃음이...

스스로 만족해하는 아이를 보니 웃음이....

오늘도 유치원 끝나고 와서,

낙엽을 주우러 갈 거라고 하더라고요.ㅎㅎ

가을이 가기 전에 열심히 낙엽 놀이해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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