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책을 읽다가 호기심이 생겨
공부하기 시작한 명리학 !ㅎ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처음엔 아는 사람만 만나면
사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죠.ㅋㅋ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되어가니
오히려 더욱더 말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ㅎ
그래도 지인들에게 꼭 명리 공부를
해보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필수 교양처럼요~ㅎ)
근데 막상 명리학 하면 좀 어려운 기분이 들잖아요.
왠지 한자도 많을 것 같고;;;;
책도 어려운 것 같고;;;
물론 어려워도 꼭 읽어야 하는 책들이 있어요.
그러나 전 처음엔 조금 가볍고 읽기 좋은
책들로 시작했어요.
그래야 겁먹지 않고 지치지도 않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어느 정도 흐름이나 단어들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난이도 있는 책들을 읽는 거지요.
그리고 요즘엔 좋은 강의도 너무 많아요.
물론 강의하시는 분들마다 색깔이 다르고
Youtube는 썸네일에 따라 조금 자극적인 것도 있지만,
관심만 있다면 어느 정도는
충분히 독학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볍게 읽은 명리책들을
조금 정리해 보려고 해요.
명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해 준 책은
'명리 심리학'이예요.
명리심리학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명리 심리학 - 저자: 양찬순 저번 주에 읽은, 읽고 나서도 한참 동안 손이 갔던 책이에요.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기도 하고 많은 심리학 책을 저술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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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처음엔 당장 사주표를 읽고 싶은 마음에
사주 8글자를 해석할 수 있는 책 위주로 봤어요.
명리의 원리보다는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책들이죠.
바로바로 명식표를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려운 책을 읽다가 지치면,ㅋ
명리 만화책을 봤어요.
아래 책은 총 3권으로 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좋았어요.
그리고 강헌 선생님의 명리책은 꼭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장이 빨리 넘겨지는 책은 아니지만,
명리학의 느낌과 감각을
가질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명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리곤 다시 조금 가벼운 책들을 읽었어요.
강-약 -강 -약 순으로요.ㅎ
사주 공부를 하신 분의 에세이 같은 건데,
공감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사주는 과거 명나라 때부터 내려온 거라
남자 중심으로 풀이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명리학도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있죠.
아~ 몰라 몰라,
그냥 정말 쉽게 설명해 줄 수 없어??
라고 물으시면 전 주저 않고 이 책을 추천해요.ㅋ
십 대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정말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에요.
내용은 깊게 들어가진 않지만,
내용이 절대 허술하진 않아요.
오히려 요점이 딱 정리되어서 집중도 잘되고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ㅎ
그리고 전 엄마니,
아이들 중심으로 보는 사주표가 궁금해서
사서 읽어본 책도 있고요.
아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2020.09.09 - [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 내 아이 해석법 (사주 명리학과 교육의 만남)
내 아이 해석법 (사주 명리학과 교육의 만남)
하루종일 아이와 집에 있으니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집이 한 200평 정도 되서 방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좀 나을까요???ㅋ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해보고, 아침마다 '오늘은 잔소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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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고미숙'선생님의 책을 보았죠.ㅎ
이 책과 같이 '동의보감'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주 인문학~!ㅎ
이 두 책을 읽으면
나를 이해하고, 내 몸과 마음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줘요.
명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정말 꼬~옥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책은 읽으면서도 내용이 중복 되어서
지루한 책도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아~하! 한 책이었어요.
A~ha moment.
저자가 물리학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명리를 누가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한 거죠??ㅋㅋㅋ
이 책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외에도 꾸준히 도서관을 들락날락 거리며
책을 읽고 있어요.
물론 책은 아는 만큼 보이지만,
그래도 계속 책을 읽다 보면
한 겹 한 겹 쌓여 어느새 꽤 이해도가
생긴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몇 권 더 있는것 같은데 다 기억하지 못해서..ㅋ
그리고 책 읽고 돌아서면
잊어 버리는게 반이상;;;ㅋㅋ
그래서 지루할 수 없죠.ㅋ
저에게 명리는 지루하지 않은
네버엔딩 스토리~~ㅋ
제가 보지 못한,시중에 좋은 책들이
더 많이 있겠죠?
그러나
절대 어려운 책부터 시작하지 마세요~!
꼭 전문가가 아니여도 되잖아요?ㅎㅎ
명리학 책들을 읽는 것 만으로도
삶의 다른 시선을 갖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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