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기다리고 있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가을은 왜 이렇게 짧은 건지... ㅜㅜ
짧은 가을이 너무 아쉽기만
그래도 11월 달력을 넘겨야겠죠?
11월은 계해월입니다.
계해월은 정확히 11월 8일(입동)부터 12월 7일(대설)까지입니다.
계해월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11월 그림 달력을 한번 살펴봐요^^
*계해는 어떤 글자일까?
계해월의 계(癸) 수는 십천간의 마지막 글자로
천간 중에 가장 음의 기운이 강한 글자예요.
형태는 없지만 사방에 존재하는 안개 같은 느낌??
그리고 지지에 온 해(亥)수도 수의 기운이죠.
천간 지지 모두 수의 기운이 강한 한 달로
응축하고 소멸하는 기운이에요.
*계묘년 계해월의 특징은?
계묘년에 계수와 계해월의 계수가 더해졌어요.
계수와 계수의 만남;;;;;
계수는 감수성과 가장 근접한 글자예요.
그래서 계수란 글자를 잘 해결(?) 하지 못하면
예민해지거나 우울해지기 쉽죠.
그래서 계묘년에 계해월이 온다는 건
누구나 계수의 영향권에 있을 수밖에 없단 뜻이에요.
물론 개인의 사주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계(癸) 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거나 힘들 수 있어요.
*11월을 보내는 자세는?
그럼 11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1월을 쉬면서 무기력하게 보내기엔
너무 중요한 달이에요!!
왜냐면 내년이 갑진년의 목을
키울 수 있는 계수가 있기 때문이죠.
2024년은 갑진년이에요.
갑진년의 키워드는 갑(甲) 목인데
갑목은 변화와 성장을 의미해요.
그래서 2024년 갑진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천간의 갑목을 잘 키워야 하죠.!!
그 갑(甲) 목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계수예요.
그래서 이번 달 계해월은 내년 갑진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기예요.
그동안 탈진되고 소모되었던 몸과 마음을
잘 보충& 보강하고
내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고민하고 준비해야 해요.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구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준비하는 거예요.
내년에 하고 싶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이번 달에
준비하고 시작해 보는 거예요.
즉, 이번 달은 내년이 중심이 되는 일을 시작해야 해요.
물론 감정적으로 소모될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년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내년에 어떤 걸 키워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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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은 성장과 변화의 시기로,
이제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성장해야 함을 의미해요.
그러기에 이번 달은 꼭 필요한 시기죠.
여기서 지치기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요.
지친 몸과 마음을 잘 가다듬고
다시 피울 나의 꽃씨를 준비하는 거예요^^!
11월 한 달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서
다시 출발선에 설 수 있기를!!!
파이팅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3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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