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이야기 (타로, 명리학)

3월, 취사 선택하는 달 (feat. 정묘월)

복숭아빛 시간 2024. 3.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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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늘은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에요.

겨울잠을 자던 저의 블로그도 일어나야겠지요?ㅋㅋㅋ

2024년 갑진년이 시작되고

뭔가 달라진 변화를 느끼셨나요??

갑진년은 새로운 변화가 보이고 느껴지는 해이니

주위환경에

고립되지 않고 잘 적응하며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ㅎㅎ

3월은 정묘월이에요.

뜨거운 열기인 정화와 새싹인 묘목이 만난

달인데 어떤 느낌일지 같이 이야기해 봐요^^


*정묘월은 언제부터일까?

정묘월은 동면한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3월 5일)부터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4월 4일)까지예요.

하루의 시간으로는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0분 정도로

아침을 알리는 시간이죠.

*정묘는 어떤 글자일까?

정묘의 정(丁) 화는 천간의 4번째 글자로 뜨거운 열기를 뜻해요.

지지의 묘(卯) 목은 생기 있는 완연한 봄의 기운이고요.

성장하고 있는 나무가 따듯한 열기를 만났으니

좋을 수 있으나, 여린 잎은 자칫 타버릴 수가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그만큼 이번달은 쉽게 지칠 수도 있어요...

지난 2월 병인월의 병화의 화(火)는 누구에게나 어디에나

공평하게 비추는 태양과 비슷하다면

이번 달의 정화는 널리 퍼지는 기운이 아닌

집중 선택하는 열의 느낌이에요.

그래서 사실, 병화보다 더 뜨거운 기운이 될 수 있죠.

*정묘월은 어떻게 보낼까?

3월 정묘월에는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빨리 취사선택해서 나의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막 샀는데

막상 들고 오려니 내 손은 두 개 밖에 없네??'

딱 이런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그러니 3월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그리고 내가 꼭 해야 하는 만큼만

취하고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낑낑대며 다 들고 오려다가

다 놓쳐버릴 수가 있어요 ;;;;

새해가 시작되면서 세웠던 많은 계획 중에

'한두 달 해보니 이건 좀 빼야겠다!'

하는 것 빼시고, ㅋㅋ

'이건 꼭 시작해야겠다'

하는 것 빨리 시작하시면서

3월을 보내시는 거예요.

조용히 나의 선택에 집중하며 보내는 것이

중요한 달이기 때문에

오지랖 피며 다른 사람 짐을 들어주려고 하지 말고;;

내 짐이나 잘 들며, 나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죠^^


갑진년의 큰 꿈 앞에서 나의 목표를 재정비하며

나를 돌아보고 내 삶을 좀 더 조직적으로

만드는 한 달 보내시길 바라요^^!!

3월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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